제목 | Re:성령론과그리스도론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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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7-03-05 | 조회수465 | 추천수0 | 신고 |
질문 : 성령론 과 그리스도론
그리스도론과 성령론은 거창한 주제 입니다. 교의신학을 가르치시는 교수신부님이 학술지에 계재하실 그러한 글이 되겠습니다. 이곳 묻고 답하기에 알맞게 설명하는 정도는 어떨가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복음을 선포하시고, 수난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그리고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인류 구원 사업을 당신 제자(12사도)에게 가르치시고 이들에게 위임 하셨습니다. 제자들에 의해 복음은 전파되고 250년의 박 해속에서도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그리스도는 누 구신가? 이것이 가장 큰 이슈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이다; 사람이다; 하느님이시며 또한 사람이시다. 이 렇게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보면;
아뽈로나리운(Appollinarius) 는 예수님은 하느님이다, 아리우스(Arius) 는 사람이다.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는 예수님은 하느님이시며 또한 사람이시다.
325년 교회의 장상이신 주교님들이 니체아(니케아)에 모여 서 (전체) 공의회를 여시고 이 문제를 결정하였습니다 : 여기 서,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聖父)와 똑 같이 신성을 가지신다. 성부와 동격이시다.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381년 주교님들은 콘스탄티노풀에서 공의회를 여시고, 여기 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재확인하고 아리우스를 단죄합니다. 그리고 성령을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성령은 하느님 아버지 께로 부터 파생하며 같은 하느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해서 삼위일체 교의가 확립됩니다. (이렇게 교의가 확정되기 까지 많은 고비를 넘겨야 했습니다. 예: 그리스도 양자론, 그 리스도 양태론, 여기서 성부 수난설, 성부 사망설 등 해괴한 이론도 등장합니다. 그리스도의 가현설. 또 그리스도 단성론, 그리스도 단의론 등).
가톨릭의 그리스도론은 교회 교도권의 가르침에 따라 니체아. 콘스탄티노풀, 에페소, 칼체돈등 공의회에서 확인된 교리를 따릅니다.
그러나 동방교회에서는 특히 단성론과 단의론에서 계속 잡음 이 이러납니다. 그리고 종교개혁(교회이탈) 이후 루터교에서 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하고 칼뱅파에서는 인성을 강조하 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신교 그리스도론 중에는 예수는 단지 '나자렛 출신의 인간' 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1200년-1000년 전에 확정된 믿음을 다시 거론하며 분열을 하고 있습니다.
가톨릭교회의 그리스도론 :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은 한분의 하느님이시며, 세위격이시며 : 성부, 성자, 성령이십니다. 성부 도 하느님, 성자도 하느님, 성령도 하느님 이시며, 하느님은 세분이라고 할 수 없으며, 하느님은 단 한분이십니다. 성부,성 자, 성령, 은 어느 분이 먼저 계시고 나중에 계신 차이도 없으 시며, 높고 낮음도 없으시고, 영원으로 부터 계시며, 전지, 전 능하시고 전선, 공의하신 하느님이시며, 상선벌악을 공정하게 하시는 하느님 이십니다.
말씀(성자)는 인류구원을 위하여 사람이 되시어 세상에 오셨습 니다. 이분이 구세주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느님이시며, 또 완전한 사람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역사적 인 물이며, 우리 사이에 거처하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성령에 대하여 : 구약에서는 바람, 숨, 입김등으로 표현되고 신약에서는 : 예수님의 잉태,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비 둘기 모양으로 내려오시고, 예수님이 승천 귀천하신후 진리의 성령께서 오신다고 그리고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신 다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은 성령의 복음서라고 할 만큼 성령 의 역사하심이 넘쳐있습니다. 사도들이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방안에 갇쳐있슬때 성령의 강림을 체험하고 그들은 문을 박차 고 나와 사방으로 나가 복음을 선표했습니다.
성령은 초자연적 생명의 원리이십니다. 성령은 교회를 성화하십니다. 성령은 교회를 형성하십니다. 성령은 신자 개개인을 성화시키고,또 역사를 통하여 교회 안에 서 성덕으로 이끄십니다.
교회헌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 성령은 성사와 교직을 통하여 하느님의 백성을 하느님의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고 인도하시며 여러가지 덕행으로 꾸며주실 뿐 아니라 또한 당신의 은혜를 당 신 의향대로 각자에게 나누어 주시며, 모든 계층의 신도들에게 은사도 나누어 주심으로써 교회의 쇄신과 보다 폭 넓은 건설을 위하여 유익한 여러 가지 활동과 직무를 맡기에 적합하도록 그 들을 준비시킨다(교회헌장 12항).
가톨릭 교회와 동방교회(정교회)는 1054년까지 초기 공의회 8 회까지 함께 하였기 때문에 이들 기본 교리를 같습니다. 큰 문제 하나는 "휠리오켸" (Filioque) 입니다.
제 1차 콘스탄티노풀 공의회 (381년) 에서는 니케아 신경에 "또한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 성부께로 부터 유출하 시며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같은 흠숭과 같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성령" 을 믿는다고 결의 하여, 성령 의 신성과 그 위격과 성부. 성자와의 관계를 규정하었습니다. 그런데 이 결의를 해석하는데, 동방교회는 성령이 성부에게서 성자를 통하여 유출하신다고 이해하였고, 서방교회는 성령이 성부와 성자에게서 유출하신다고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해석 하였기 때문에 675년 보라가 지역 공의회에서 콘스탄티노풀 신경에 " . . 와 성자에게서" (Filioque = and the Son) 를 삽입 하였고 후에 로마에서도 이 삽입을 허용했기 때문에, 동방교회 는 서방교회가 일방적으로 신조를 변경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오늘 날 까지 양교회의 분쟁 거리로 남아있습니다. (성령은 성부에게서 성자를 통하여 유출되신다는 뜻은 "성부 와 성자와의 관계는 종속관계"이다 라는 인상을 줍니다. 성부 와 성자는 동격이시기 때문에,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유 출하신다"고 함이 옳을 것 같습니다. 성부와 사람이 되신 그리 스도와의 관계라면 종속 관게도 납득이 가겠습니다.)
동서방 교회의 분리의 큰 쟁점은 1. 교황의 수위권, 2. Filioque 문제 3. 성화상 문제 그리고 다른 사소한 문제들입니다. 동방 교회에서 교황의 수위권만 인정하면 기타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 될 것입니다. 지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 간의 화해의 기 운이 트고 또 합일 노력이 계속되고 있었어, 지난 950년 간의 분리도 다시 합치는 날이 다가옴을 감지합니다. 우리들의 많은 기도와 노력이 필요하도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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