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탈출기를 읽을 때마다 이해가 잘 안 되는 대목이 있습니다: 카테고리 |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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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영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17 조회수1,089 추천수0 신고

중요한 질문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성서를 읽다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탈출기 9:6에 다섯째 재앙이 나오는데, “이집트의 집짐승들은 모두 죽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9:10에 여섯째 재앙이 나오는데, “사람과 짐승에게 궤양을 일으키는 종기가 되었다.”라 되어 있습니다. 다섯째 재앙이 닥치면서 이집트의 집짐승들이 모두 죽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짐승에게 궤양을 일으키는 종기가 되었을까요?
9:19에 일곱째 재앙을 예고하면서, “그러니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너의 집짐승과 들에 있는 너의 모든 것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라.”라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다섯째 재앙이 오면서 집짐승들이 모두 죽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집짐승이 또 남아 있을까요?
11:5에서는 열 번째 재앙을 예고하면서, “짐승의 맏배들이 모조리 죽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다섯째 재앙이 오면서 집짐승들이 모두 죽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짐승의 맏배들이 또 남아 있을까요?
12:29에서는 “주님께서는 … 짐승의 맏배까지 모조리 치셨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14:23에서는 “파라오의 모든 말과 병거와 기병들이 그들을 따라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15:1에서는 “말과 기병을 바다에 처넣으셨네.”라고 되어 있습니다. 15:19에서는 “파라오의 말들이 그의 병거와 기병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섰을 때,”라고 되어 있습니다. 15:21에서는 “말과 기병을 바다에 처넣으셨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군데에서 마찬가지 의문이 듭니다. 파라오의 말은 다섯 번째 재앙이 있을 때 죽지 않았다는 말일까요?

 

저는 탈출기를 읽을 때마다 항상 이처럼 여러 군데에서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좋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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