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답' 찾았습니다. 아멘.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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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세림 | 작성일2007-07-21 | 조회수556 | 추천수0 | 신고 |
오늘 복음 묵상말씀 중에 정답을 찾았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토를 달고 캐내려고 한 제 자신의 우매함을 탓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마침내 이집트를 떠납니다. 이 얼마나 기다렸던 해방이었겠습니까? 그들은 감격 속에 이집트 밖으로 나갔습니다. 행군하던 이들은 아이들을 빼고 장정만도 육십만 명에 달했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정말 그렇게 많았는지 확인할 수 없는 일이나 숫자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해방되었다는 데 있습니다. 어느 성인께서 ''삼위일체''의 신비에 대하여 오랜세월 연구를 하시고도 그 ''해답''을 구하지 못 하던 어느날, 바닷가를 산책하시던중, 어린아이 하나가 모래사장에 물 웅덩이을 파 놓고는 그곳에 조가비로 바닷물을 퍼 나르고 있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그 성인이 어린이 보고 하는 말이 "얘야, 무엇하느냐" 하자, 그 어린이가 하는 말이 "바닷물을 이곳에 퍼 모으려구요" 했답니다. 그 어린이의 말을 듣고 그 성인이 깨우침을 얻었다고 하죠? ''아, 어찌 하느님의 바다처럼 크신 뜻을 내 작은 지식의 창고에 채우려고 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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