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께서 모세를 죽이려 하심(할례-피의 신랑)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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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성수 | 작성일2008-06-03 | 조회수757 | 추천수0 | 신고 |
* 1년여전 2007. 4. 6. 같은 질문이 아래 2304번에 있습니다. 그 때 제가 올린 답변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다른 형제님의 상세한 설명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o 저 또한 탈출기 중 이 부분에 있어서 난해함을 느꼈습니다. 전후 문맥에서도 그 행간의 의미를 깨닫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o 우연히, 오늘 바오로딸 서원에 들렀다가 이 부분에 관한 해설이 있어 그 책을 구입하여 읽어 봅니다.
o 정태현 신부님의 "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 1권, 63쪽의 내용입니다.
" 4,24-26에는 이상한 이야기가 나온다. 주님께서 한밤중에 모세를 죽이려고 하시자 모세의 아내 시뽀라가 돌칼로 제 아들의 포경을 잘라 할례를 베풀었더니 주님께서 모세를 살려 주셨다는 내용이다.
시뽀라는 첫째 아들 게르솜의 경우에는 모세의 뜻에 따라 할례를 베풀었으나 둘째 아들 엘르에젤의 경우에는 모세의 뜻을 거슬러 할례를 베풀지 않은 것 같다.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벌을 내리려고 하신 것이다.
그러자 시뽀라는 곧바로 엘르아잘의 포경을 잘라 할례를 베풀고 모세를 주님의 징벌에서 구하였다.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빼내오기 전에 그 지도자인 모세는 자기 집안 단속부터 철저히 할 필요가 있었다. '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 그대로이다. "
o 위 책에서도 시뽀라가 차남에 대하여 할례를 하지 않았다는 분명한 근거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문헌이나 묵상내용이 있는지 더 공부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는 귀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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