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169 정연선님, 야훼와 여호와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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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8-07-05 | 조회수432 | 추천수0 | 신고 |
야훼가 맞음.
야훼 와 여호와 중에서 어느것이 맞는지요?
여호와가 아니고 야훼가 맞습니다.
개신교에서 여호와라고 부르고 있는데 원래 우리들
의 아버지나 어머니의 이름을 그렇게 함부로 부르
지 않고 교양있는 사람은, "아버지 함자가 어떻게 되
시느냐?" 라고 물으면, 홍길동 이라 하지않고, ''홍자
길자, 동자'' 입니다. 이렇게 합니다.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실 때에 "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아라" 했기 때문에 하느님
의 이름을 그렇게 함부로 부를 수 없어서 성경을 읽
을 때는 그 글자를 빼놓고 읽었다 합니다. 예를 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셨다'' 이렇게 하려면
" ( ) 께서 우리를 창조하셨다." 또 " ( )께서 우리를 사
랑하신다" 이런 식으로 하느님 이름을 빼놓고 읽었다
합니다. 히부리어를 보면 자음이 있고 모음이 있는데
모음을 전부 떼어내면 자음만 남는데, 이것을 읽을 수
없었다 합니다.
아예 성경을 쓸 때에 자음만 계속 써 놓았습니다. 사
람들이 그것을 제대로 읽을 수 없으니까, 아도나이
(ADONAI) 라는 말을 거기다 넣어 읽었다 합니다. 아도
나이 란 '' 우리 주님'' 이란 뜻이랍니다. 하느님 이름만
나오면 아도나이라고 불렀답니다. 그렇게 오래 동안
하다 보니까 진짜 하느님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잃어
버리게 되었다 합니다. 아도나이 라는 것의 모음을
따다가 부르니 야호와(여호와) 라고 부르게 되었다 합
니다.
그런데 성서 학자들이 성경을 연구하면서 고문서를
찾아보니까 "아훼" 라고 하는 것이 맞더랍니다. 구약
에서는 전부 야훼라고 나와 있는데 개신교는 아직도
여호와라고 한답니다. 성경사전을 찾아보면 두 가지가
다 나오는데, 원래는 ''야훼'' 라고 나옵니다.
천주교와 개신교에서 성경 번역을 공동으로 할 때 개신
교 목사님들과 천주교 신부님들이 회의를 하다가 이 문
제를 결정하지 못하고 투표로 했답니다. 투표 결과는
3 : 7 로 야훼로 하기로 했다 합니다. 그래서 공동 번역
에서는 모두 야훼로 나옵니다. 그런데 개신교에서는 성
서가 인쇄되어 나오니까, " 이거 우리가 믿는 대상인 신
의 이름을 바꾸어 놓았으니 쓸 수 없다" 하면서 공동 번
역을 사용하지 않는다 합니다. 목사님들의 대표가 이렇게
했다고 하면, " 그 사람은 우리 대표가 아니다" 하면서
공동 번역을 안쓴다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개신교나 천주교의 성서 학자들이
"야훼" 가 맞다고 결정했으니 그대로 따라 가면 됩니다.
참고 : " 그건 이렇습니다 " 김영배 신부 지음
평화 방송 신앙 삼담 모음집 323 쪽
이 책은 문답식으로 되어 있어서, 궁굼증을
풀기에는 좋은 책입니다.
운수, 사주 팔자 등 철학관이나 점쟁이 집에
갈 것이 아니라, 이러한 책을 많이 읽어서 우
리 신앙을 굳게 하기를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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