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선교에 대한 저의 생각을 나눕니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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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현수 | 작성일2008-11-01 | 조회수457 | 추천수0 | 신고 |
본래 카톨릭 교인이지만 잠시 긴 시간동안 개신교인으로 살아오면서 그들과 함께 했던 기억을 나누어 봅니다. 선교에 대한 개신교의 교육은 말씀하셨듯이 체계적이지만 넓이와 폭 깊이 등에 대해서는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것이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선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 요점은 사랑입니다.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을 향한 사랑.. 그 사랑이 없이는 낯선 타지에 나아가 그들을 향하여 한걸음도 내 딛을수 없다 할수 있겠습니다. 글쎄.. 선교가 무엇입니까? 그저 낯선땅에 잠시 나가 낯선 기운을 만끽하며 흥이 나서 놀고 오는것이 선교는 아닐테지요.. 궁극적인 선교의 목적은 애시당초 하느님을 알지 못했던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셨던 하느님에 대하여 낯선 이방땅에 존재하는 복음의 씨앗이 미치지 못한 미전도종족을 향한 복음전파라 할수 있습니다. 개신교인은 우리 카톨릭 교인들에 비하여 좀더 차원이 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고 그렇게 행동한다 생각하십니까? 아프간 피랍사건을 기억하십니까? 낯선땅으로 직접 몸을 움직이며 복음을 전하려 하는데 타인을 적대시 하는 이방인들의 문화와 풍습 언어를 모르고 섣불리 나섰다가 큰 봉변을 당한 사건이지요.. 이렇듯 개신교인들의 선교방식은 무리가 있다 싶을 정도로 무조건 나가려고만 합니다. 선교지에 나가서도 제멋대로 행동하여 선교사들로 하여금 힘이들게 하는등 사고는 적지 않습니다. 저는 선교에 대해서 개신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나가본적은 없지만 이렇게 생각해봤습니다. 이땅에 복음의 씨앗이 닿기까지 얼마나 많은 선교사들이 고통을 당해야 했는지를 생각해봄으로서 선교가 얼마나 오진 각오를 해야 하는 어려운 것인가를 말입니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것이 선교입니다만 선교는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당장은 말이 통하지 않는 이방 민족과의 언어의 일치를 위하여 언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목표로 하고 있는 선교지에 대한 역사와 문화 풍습에 대한 폭넓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실은 매일 매일 성서의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하느님과의 친교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복음을 모르는 그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선교사가 말씀을 모른다면 어찌 복음을 전하겠습니까.. 내가 사는 본토 이 한국땅에서 내 주변 이웃들과 함께 복음을 나누며 즐거워 해야할것입니다. 부끄럽습니다만 저는 제 이웃과 함께 복음을 나누며 즐거워 해본적이 없습니다. 당장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데 낯선땅에 나가 복음을 전한다는건 말도 안되는것입니다. 개신교인들 머리속에 들어 있는 지식의 차원과 깊이 넓이 폭은 방대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것들이 선교지에서 힘을 발할지는 의문입니다. 이땅에서도 하지 못한 선교사역이 낯선땅에서 통한다는것은 있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들의 문화에 괜한 동요는 하지 마십시오. 뭐든지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선교를 위해서는 계획을 세우고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말씀을 늘 가까이 하십시오. 그리고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비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키우십시오. 나가고자 하는 선교사역지의 언어를 학습하십시오. 그들의 문화와 역사관 풍습에 대해서 자세히 익히십시오. 날마다 그 선교사역지에 대한 기도를 놓치지 마십시오. 내 주변의 이웃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말이야 쉽겠습니다만 어렵습니다. 저역시도 안되는 것들인데요... 하지만 하느님께 의탁하며 준비한다면 선교의 열매는 반드시 싹을 틔우게 되어 있습니다. 카톨릭에서는 신학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 하는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선교에 대한 마인드가 확고하다면 좀더 알아 보셔서 계획을 잘 세우시기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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