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시편 95편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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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두석 | 작성일2008-11-13 | 조회수493 | 추천수0 | 신고 | ||||
"神은 한 분이신 하느님 밖에 없다" 라고 말할 때, 여기에서 말하는 신은 바로 창조주를 말합니다. 성경에 계시된 하느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고 영원과거로부터 영원미래까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시간을 넘어서는 영원하신 분이시며 불사불멸하시는 것임. 반면에 하느님 외의 모든 것은 피조물이며 하느님의 생명에서 벗어나게 되면 정해진 때에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됨으로 반드시 멸망하게 되어있는 것임.)
우리가 니체아 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할 때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한 분이신 하느님을 저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즉, 저희를 포함한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이라는 神은 한 분이십니다.(영어로는 대문자로 God 이라 표기함)
그러면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神들(이방신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때의 神들은 영어로 소문자를 이용 gods 로 표기함) 성경에서 하느님 외에 神을 표현한 부분이 많은 곳에서 발견됩니다. 그렇지만 한결같이 실재하지 않는 우상(헛것, 無) 임을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게 하십니다. (자매님이 인용하신 공동번역에는 "거느리시는"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영어로는 "king over all gods" 라고 NAB 성경에 나옵니다. 이는 하느님 만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섭리주라는 의미입니다.)
다음의 역대기상 16장을 참조하시면 神들(우상들, 헛것들)에 대한 의미가 분명해집니다.
문의하신 시편 말씀과 유사하게 주님(창조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神들 위에 경외로우신 분이라고 25절에서 이야기하고 이어지는 26절에서 민족들의 神들(이방신들)은 모두 헛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에서 헛것의 의미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것, 즉 無"의 뜻입니다. 성경을 통털어서 이방신들에 대한 묘사를 보시면 사실상 없는 것인데, 있는 듯이 사람들이 만들어 내어서 우상으로 섬기는 것이라는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시편 95편의 성경에는 자매님이 인용하신 표현과는 조금 다르게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 모든 신들 위에 위대하신 임금님"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즉, "모든 신들위에 위대하신 임금님"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시편 기자는 실제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느님은 바로 우리가 섬기는 야훼 하느님이시고 그외의 신들은 사실은 없는 헛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고 우리를 다스리시는 섭리주이시며 우리를 심판하시는 심판주이신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만 계시는 것입니다.
그외에 이방신들은 우상에 불과한 헛것입니다. 사탄 수하의 악한 영들이 인간의 공포심과 기복신앙을 이용하여 우상들을 만들어내어 하느님께서만 받으셔야할 경배를 가로채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악한 영들은 정해진 때까지만 활동하게 되고 이후로는 영원한 벌을 받는 영멸에 처하게 됩니다.
영원하지 않은 것은 영원히 쓸모가 없습니다. 오직 하느님 한 분만 영원하시며,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녀된 우리에게 그분의 영원한 생명을 분배해주시는 것입니다.
한 분이신 삼위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추신 : 참고로 천사들은 신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영적존재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느님을 시중드는 영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이사야서 14장 12절에 나오는 "빛나는 별" 이라 불리던 천사인데 하느님께 대적함으로 타락하여 땅으로 떨어진 것으로 성경에서 묘사됩니다. 대적함으로 타락했다라는 의미는 하느님 위에 자신을 높이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하느님께서만 받으셔야할 경배를 피조물인 천사가 받으려고 스스로를 높일 때, 하느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사적계시나 발현이 거짓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사적계시를 통한 예언이 틀리게 됨으로써(하느님께서는 거짓 예언자의 예언을 빗나가게 하심으로써 우리에게 거짓발현과 거짓 예언자를 분별할 수 있게 하십니다.) 이라는 것을 알게하고 두번째로는 발현한 피조물이 자신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둥, 자신을 높여달라는 둥 하면서 스스로를 높이는 발언을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천사가 발현하여 자신의 주장을 한다거나 자신을 높여달라고 한 경우가 없습니다. 천사는 발현하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항상 하느님 한 분만 경배하라고 할 따름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에게서 경배를 받지 않습니다.(이는 성경의 진리임)
천사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을 시중드는 영적 존재인 것이고 사탄과 악한 영들은 하느님을 대적하는 영적존재들인 것입니다. 천사는 발현해서 하느님만 섬기라고 하는 것이고 사탄은 광명의 천사인 척 나타나서 대충 비슷한 이야기하는 척 하다가 피조물도 경배하게 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천사는 하느님 이야기만 전해주지만 사탄은 자기 이야기(피조물 이야기)를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사야서 14장을 잘 읽어보시면 빚나는 별 이라는 사탄은 온통 자기를 높이겠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락하고 추방당하는 것이지요. 발현이나 사적계시에 대한 영적 분별을 위해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기술했습니다.
우리는 공적계시인 성경과 성전에 비추어서 사적계시와 발현이 진실된 것인지 아니면 거짓된 마귀의 장난인지를 분별해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귀의 농간에 부지불식간에 넘어가서 피조물을 숭배하다가, 우상숭배하는 대죄를 짓고 알고도 회개하지 않고 죽으면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해당 교리 下記함) 교리서 2113 : 우상숭배는 하느님이 아닌 것을 신격화하는 것이다.
교리서 1472 : 대죄(우상숭배)는 우리에게서 하느님과 이루는 친교(은총지위)를 박탈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없게 하는데 이처럼 영원한 생명을 상실하는 것을 "죄의 영벌(지옥)"이라고 한다.
교회의 공식적 가르침과 다른 부분이 있으면 제가 쓴 내용이 틀린 것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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