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모마리아의 교의에 관한 질문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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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수신 | 작성일2007-01-14 | 조회수436 | 추천수0 | 신고 |
자유게시판에서 성모 마리아에 대한 논쟁이 진행 중입니다. 관련된 글들이 교의나 교리에 대한 논쟁보다 인신공격과 도배가 더 많아 다 읽어 볼 수 없었습니다. 또, 진정으로 궁금하여 여기에 질문을 드립니다.
1. 그동안 제가 이해한 성모마리아에 대한 교회의 교의는 가. 하느님의 어머니 나. 성모 원죄 없이 잉태하심 다. 성모 승천하심 라. 성모 하늘과 땅의 모후가 되심 (여기에는 교회의 어머니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논쟁과 자료를 통하여 확인한 바는 레지오 마리애라는 교회내의 봉사단체에서는 성모마리아를 머리로 하며 성모 마리아를 가. 공동구속자 나. 모든 은총의 중재자(또는 중개자) 다. 성령의 배필 로 부르고 있다는 것 입니다.
3. 1964년 11월 21일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 「인류의 빛」(Lumen Gentium) 제 8 장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 안에 계시는 천주의 성모 복되신 동정 마리아 " 에서는 54항 그 목적에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하느님이신 구세주께서 구원을 이룩하시는 교회에 관한 교리를 설명하면서, 한편으로는 강생하신 말씀과 그 신비체의 신비 안에서 복되신 동정녀의 임무 를, 또 한편으로는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고 인류의 어머니이시며 특히 신자 들의 어머니이신 천주의 성모님께 대한 구원받은 사람들의 의무를 성실하게 밝히고자 한다. 그러나 마리아에 관한 완벽한 교리를 제시하거나 신학자들의 노력으로도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문제들을 종결시킬 마음은 없다. 그러므로 거룩한 교회 안에서 가장 높으신 그리스도 다음으로 높고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는 그분에 대하여 가톨릭 학파들에서 자유로이 제시되는 견해들은 당연히 유지된다
그 아래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공동구속자, 모든은총의 중재자, 성령의 배필은 교리라고 이해하기 어려우나 목적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자유로이 제시되는 견해로서 교회가 인정하고 유지되어야 하는 호칭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3.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공동 구속자, 모든 은총의 중재자, 성령의 배필은 보편교회에 어긋나는가(틀린 호칭인가)? 나. 만일 틀린 호칭이라면, 레지오 마리애가 교본과 기도문에서 성모님에 대한 이런 호칭을 부르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다. 한국천주교회의 입장은 무엇인가? a. 틀린 것인가? b, 잘못된 번역인가? c. 잘못된 호칭도 틀린 번역도 아니고 교회에서 교의로 선포하기로 결정 되지는 않았지만, 교회 내에서 전례가 아니라면 사용되는 것이 인정되고 허용되는 다양한 표현들
이와 유사한 질문을 자유게시판에 올린적이 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글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질문 합니다. 저는 교리에 밝으신 분이나 레지오 마리애의 지도자들 또는 한국천주교회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나름대로 근거를 제시하여 설명해 주시는 분은 어느 분이라도 환영합니다만, 자유게시판과 같은 인신공격이나 도배는 사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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