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07.04.목]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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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7-04 | 조회수8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07.04.목.'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마태 9, 2) 좋은 이웃들의 믿음과 좋은 공동체의 믿음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믿음이란 다름 아닌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마음들을 나누는 것입니다. 약한 이들을 기꺼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어제의 믿음이 아니라 오늘의 믿음이 더 간절하듯 공동체의 믿음이 우리의 오늘을 다시 살립니다. 공동체의 믿음으로 우리의 세상은 그래도 살 만한 세상이 됩니다. 그만큼 믿음의 사람과 믿음이라는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사람 사이에 믿음이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서로에게서 믿음을 선물로 받습니다. 막연한 믿음이 아닌 용기와 용서로 다시 일어나 걸어가게 하는 믿음입니다. 가슴 아픈 일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는 믿음의 실천입니다. 우리의 길들은 우리의 힘만이 아니라 이웃들과 공동체의 믿음으로 깊게 이어지는 길들입니다. 마음이 믿음이 되고 믿음이 오늘이 되고 믿음은 돌아갈 우리의 집이 됩니다. 우리는 예수라는 공동체에 속한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사람들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함께 일어나 평상을 들고 걸어갑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믿음의 기쁜 오늘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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