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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오늘의 묵상 (김재덕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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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7-05 조회수79 추천수6 반대(0) 신고

 


 

 

 2024년 07월 05일 금요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오늘의 묵상 (김재덕 베드로 신부)

 

나는 이제 마지막 시간을 맞이하였으니여러분은 내 말을 똑똑히 들으십시오내가 외국인들과 교섭을 한 것은 내 종교를 위해서였고내 천주를 위해서였습니다나는 천주를 위해 죽는 것입니다영원한 생명이 내게 시작되려고 합니다여러분이 죽은 뒤에 행복하기를 원한다면천주교를 믿으십시오”(한국 순교자의 영성가톨릭 출판사).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참수되기 전에 남긴 말입니다.

김대건 신부님은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 나라를 바라보았습니다.

세례 때 신앙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줍니까?”라는 사제의 질문에 우리는 모두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우리 믿음은 영원한 생명과 하느님 나라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신앙인은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합니다영원한 생명과 연결된 우리의 믿음을 너무 쉽게 다른 것들과 바꾸어 버립니다.

바빠서수험생이라서돈을 벌어야 해서교우들과 성직자나 수도자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로 소중한 가치는 지키고 간직하여야 하는 대상이지 버림의 대상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과 연결된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믿음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신앙 때문에 어려움이나 갈등을 겪을 때마다 오늘 복음 말씀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예수님께서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 성령께서 하느님 나라를 바라볼 수 있는 생명의 말씀을 우리 영혼에 들려주고 계십니다.

신앙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십자 성호를 긋고 성령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하며 믿음을 지키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아멘.

 

(김재덕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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