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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김재덕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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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7-14 조회수113 추천수3 반대(0) 신고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칼을 주러 왔다

 

2024년 07월 15일 월요일

[연중 제15주간 월요일오늘의 묵상 (김재덕 베드로 신부)

 

사랑을 하여 보았나요사랑하게 되면그 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 대한 사랑 때문에 가족의 평화가 깨지기도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찾아올 것을 뻔히 알면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길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단절되는 고통이 그 사람과 함께하며 겪을 고통보다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믿음에도 당신에 대한 사랑이 있기를 바라십니다.

사랑이 담긴 믿음은 의무가 아니라 기쁨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게 합니다예수님을 먼저 선택하게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기도 시간이 소중해지도록 합니다그분의 말씀이 가슴에 남아 우리를 움직이게도 합니다.

어쩌다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 찾아와도저마다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예수님을 따르게 합니다.

그분을 외면하고 잃어버리는 것이 더 큰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복음 후반부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믿음을 가지게 될 때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비가 무엇인지를 설명하여 줍니다.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바오로 사도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갈라 2,20)라고 고백한 것처럼예수님께서 우리의 믿음 안에 살아 계신 신비가 우리에게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자주 만나고 그와 자주 대화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고그러다 사랑하게도 됩니다.

이 방법을 예수님께도 써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성체 앞에 머무는 신앙생활그분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신앙생활은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믿음을 지닐 수 있도록 합니다.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멘.

 

(김재덕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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