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세 황금 문 / 따뜻한 하루[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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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7-25 | 조회수6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아라비아의 그 옛날 오래된 시(詩)라고도 전해오고 1835년에 베스 데이(Beth Day)가 쓴 시라고도 알려진, 세 황금 문(Three Golden Gates)의 유명한 시가 있습니다. 누구나 말하기 전에는 세 문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문, 그것은 사실인 것인가? 둘째 문, 그것은 친절한 말인가? 셋째 문, 그것은 필요한 얘기냐? 이 모든 문을 통과했다면, 그 이야기를 언제 어디서든 해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말의 결과가 어떨지에 대해서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위로가 됩니다. 기쁨이 됩니다. 의지가 됩니다. 감동을 줍니다. 슬픔 나눕니다. 세상 바꿉니다. 나자렛에서의 가브리엘 천사의 ‘예수님 탄생 예고’는 마리아의 삶을 은총으로 채웠습니다. 그러면서 천사는 마리아에게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라고 다정히 일렀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마리아의 이 곰곰이 새기신 순명의 응답은,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루카 1,26-38). 그렇습니다. 이처럼 말에도 꽃마냥 그 색깔 지닙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큰 힘 지닙니다. 그래서 그 한마디 말이 세상을 바꿉니다. 우리가 하느님 창조물로 확인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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