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최원석_ 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이전글 조욱현 신부님_오천 명을 먹이신 빵의 기적  
다음글 7월 28일 / 카톡 신부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7-28 조회수33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묵상하다 보면 참 인간의 완고함을 하느님의 자비심으로 변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어? 혹은 인간이 무엇이 대단하다고 ? 그렇게 인간이 인간을 축소하고 연대의 중요성을 잊고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는 내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 의탁하면 그러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프란치스코 전기를 읽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프란치스코도 아버지와 해어지고 나서 자신은 아무 것도 없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순간에 그가 알몸으로 나오면서 자신의 길을 가는데 그런데 자신의 길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온전히 하느님께 의탁하는 마음입니다. 어떤 인간적인 계산이 없이 주님에게 온전한 의탁하는 마음이 그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것들이 모여서 일을 이루어 갑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인간적으로 보아서는 내가 가진것을 가지고 무엇인가 해결하려면 도저히 감당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것을 하느님의 것으로 돌리고 나의 능력보다는 하느님의 것으로 일을 만들어 가십니다. 하느님의 것은 내것을 내려 놓고 하느님의 축복, 즉 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즉 오병이어의 기적을 낳은 것입니다. 측은한 마음이 결국은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연결되어 지는 것입니다. 측은한 마음이 나에게서 옆에 있는 사람으로 연대할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을 영원히 긴직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