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8월 2일 / 카톡 신부 | |||
---|---|---|---|---|
이전글 |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지식이 끊기면 은총도 끊긴다. | |||
다음글 | 오늘의 묵상 (08.02.금) 한상우 신부님 | |||
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8-02 | 조회수88 | 추천수2 | 반대(1) 신고 |
#오늘의묵상
8월 2일
잃은 것을 생각합니다. 얻은 것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려놓고 비워낼 것들을 꼽아봅니다. 포기해야 할 것들에서 미련을 씻어냅니다. 가로막힌 듯, 막막해서 종잡을 수 없이 마음을 죄어오던 그 모두를 세밀히 챙겨 봉헌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잘하겠다는 다짐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주님 보시기에는 그저 더 소유하고 더 가지려는 어리석음에 불과했기에 당신 손수, 집착에 매달려 내달리기만 하던 제 걸음을 멈추어주신 것이라 깨닫습니다.
하느님이 아버지이시니, 족합니다. 주님이 이끌어주시니, 평안합니다. 비로소 진리의 자유인이 된 기분, 참 좋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