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원석_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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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8-06 | 조회수5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지난주에 평화 방송 미사를 시청하였습니다. 미사는 예수회 신부님께서 강론을 하셨는데 참으로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사실 너무 살 같은 이야기 셨습니다. 그 신부님 강론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수고 수난 당하시는 것을 묵상하면 눈물이 나는지요? 이 말씀에 저는 속으로 "네" 라는 말을 하였고 실재로 눈물이 났고 예수님이 부활하신것을 보고 기뻐서 눈물이 나는지 ? 물어 보시길래 "네" 라고 속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묵상을 하면서 좋은 것은 주님의 모습이 내 앞에서 움직이는 것이 너무 좋은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은 것이지요.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당신의 신적인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그것을 보면서 주님의 그 신적인 모습 속에서 모세와 엘리아가 나타납니다, 저도 그 옆에 있습니다. 주님이 같이 그들과 대화를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눈물을 흘리시고 한편으로는 같이 웃음을 같이 하십니다. 마른 모습으로 이야기를 하시고 계십니다. 현존안에서 그분을 만나고 그분의 모습을 보고 대화를 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제가 슬픈 것은 저는 아직 주님과 같이 대가는 아니어서 주님이 십자가 죽음, 부활(희망)을 그들과 대화를 하시는 모습이지만 그러나 저는 주님이 십자가의 죽음이 너무 싫어서 슬픕니다. 그러나 어쩌겠나요 주님은 그것을 하기 위해서 같이 대화를 하시는 것이고 주님의 제자들이 그 모습을 보고 주님이 수고 수난을 당하시는 것과 부활의 예표로 거룩히 변하신 모습을 보고 스스로 주님을 배반하거나 혹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그런 배려의 모습도 보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도 많은 배려를 해주십니다. 그 배려의 모습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나도 오늘 주님의 영광스런 변화에 참여 하여서 주님의 그 사랑의 마음을 마음에 품고 오늘 하루 힘차게 살아가겠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주님을 보고 주님의 현존을 보면서 하루 하루가 무력하지 않고 하늘과 내가 같이 간다는 것을 알고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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