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키엣대주교님묵상_주님 안에 머물기 위해서 (연중 제20주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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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8-18 | 조회수5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아버지로부터 피를 물려받고 어머니로부터 뼈와 살을 물려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피로써 전해지는 유전자는 사람의 본성과 운명을 결정짓는 강력한 힘입니다. 목숨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건만 너무도 사랑하는 인간을 위하여 그 분께서는 당신의 목숨까지도 내어 주셨습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매일 우리에게 가까이 오시기 위해 당신의 몸이 잘게 부숴지고 파괴되는 고통을 인내하시는 주님, 당신의 살과 피가 양식이 되어 그것을 받는 사람의 몸과 영혼 속에서 온전한 일치가 되기 위하여,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이 잘게 쪼개지고 부숴지는 고통을 받아들이십니다. 주님 성체를 모신다는 것은 바로 ‘주님께서 내 안에 머무르시고, 나 또한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자녀인 우리도 주님의 이름에 합당하고 주님의 존귀한 가치에 부합되는 삶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머무른다’는 것은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라 영적인 공간 안에서 주님의 정신으로,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주님의 크나 큰 사랑과 주님의 율법 안에서 살아감을 말하며 주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며, 주님처럼 사는 것 즉,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생명을 얻는다’는 것은, 성체를 모심으로써 그분의 생명으로 호흡하고, 그분의 삶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 충만한 생명, 행복한 생명이십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주님과 함께 살아간다면 우리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살아가는 동안 성체성사의 삶과 주님의 참사랑을 알게 하여주소서, 아멘
함께 묵상해 봅시다.
1. 피와 살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십시오. 2. ‘주님 안에 머무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님 안에 머무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합니까? 3. ‘주님께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께 의지하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PS : 빠다킹 신부님 사이트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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