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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4년8월20일화요일[(백)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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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20 조회수5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4년8월20일화요일

[(백)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오늘 전례

베르나르도 성인은 1090년

프랑스 디종 근교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그는 시토회에 입회하였다.

나중에 클레르보 수도원의

아빠스(대수도원장)가 되어,

몸소 모범을 보이며 수도자들을

덕행의 길로 이끌었다.

또한 그는 교회의 분열을 막고자

유럽 각지를 두루 다니며 평화와

일치를 회복하고자 노력하였고,

신학과 영성 생활에 관한

많은 저서를 남겼다.

1153년 선종한 베르나르도 아빠스를

1174년 알렉산데르 3세 교황이

시성하였고, 1830년 비오 8세

교황이 ‘교회 학자’로 선포하였다.

제1독서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8,1-10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티로의 군주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마음이 교만하여

′나는 신이다. 나는 신의 자리에,
바다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고 말한다.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면서도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3 과연 너는 다니엘보다 더 지혜로워
어떤 비밀도 너에게는 심오하지 않다.
4 너는 지혜와 슬기로 재산을

모으고 금과 은을 창고에 쌓았다.
5 너는 그 큰 지혜로 장사를 하여

재산을 늘리고는 그 재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해졌다.
6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네 마음을 신의 마음에 비긴다.
7 그러므로 나 이제 이방인들을,

가장 잔혹한 민족들을

너에게 끌어들이리니
그들이 칼을 빼 들어 네 지혜로

이룬 아름다운 것들을 치고
너의 영화를 더럽히며

8 너를 구덩이로 내던지리라.
그러면 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참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9 너를 학살하는 자 앞에서도

네가 감히 ′나는 신이다.′

할 수 있겠느냐? 너는

너를 살해하는 자들의 손에

달린 사람일 뿐이지 신이 아니다.
10 너는 이방인들의 손에

넘겨져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의

죽음을 맞이하리라.
정녕 내가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신명 32,26-27.28과 30.35ㄷㄹ

과 36ㄷㄹ(◎ 39ㄷ)
◎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 나는 생각하였다.

“그들을 산산조각 내고,

사람들에게서 그들의 기억을

지워 버리리라.”

그러나 원수가 뽐낼까 보아,

“우리 손이 더 강하였다.

이 모든 것을 한 이는

주님이 아니다.”

이렇게 적들이 착각할까 보아,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 정녕 이 백성은 생각이 없고,

슬기가 없는 자들이다.

바위이신 분이 그들을

팔아 버리지 않으신다면,

주님이 그들을 넘겨주지 않으신다면,

어찌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을 수 있으며,

두 사람이 만 명을 몰아낼 수 있으랴?

◎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 그들에게 멸망의 날이 다가오고,

재난이 삽시간에 닥친다.

주님은 당신 백성의

권리를 감싸 주시며,

당신 종들을 가엾이 여기시리라.

◎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복음 환호송

2코린 8,9 참조
◎ 알렐루야.
○ 예수 그리스도는 부유하시면서도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우리도 그 가난으로 부유해지게 하셨네.
◎ 알렐루야.

복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23-30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24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5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말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27 그때에 베드로가 그 말씀을

받아 예수님께 물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겠습니까?”
2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러운

자기 옥좌에 앉게 되는

새 세상이 오면,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29 그리고 내 이름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아버지나 어머니,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모두 백 배로 받을 것이고
영원한 생명도 받을 것이다.
30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요한 15,9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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