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마태20,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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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8-21 | 조회수68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연중 제20주간 수요일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마태20,1-16) 1 “하늘나라는 자기 포도밭(천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 하느님 나라는 하늘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일꾼, 곧 당신께 영광을 드리는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다.
(이사43,7) 7 ‘나의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창조한 이들, 내가 빚어 만든 이들을 모두 데려오너라.’
2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 하늘나라의 품삯은 한 데나리온, 즉 하늘의 생명 그 하나를 받는, 그 하나를 깨달으라는 오늘의 말씀이신 것이고 그 하나를 받는, 깨달은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다.
3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4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그들이 갔다. = 정당한 삯, 참 진리는 하나인 것이다.
5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7 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그 부족한 사람을 뽑아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로우심
(마태11,25)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8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9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 하느님은 한 데나라온 곧 하늘의 생명 그 하나를 주시는 분, 포도밭 일꾼은 포도나무의 열매를 맺는 일을 하는 것으로, 하느님은 노동을 시키시려 부르신 것이 아니라 한 데나리온, 그 하나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 부르신 것이다. 포도나무의 가지로 포도 열매를 맺도록, 곧 예수 그리스도의 가지로 하늘의 생명, 그 열매 하나를 맺으라는 것. 외아들- 독생자(모노게네스- 하나를 갖은 이)
(요한15,5)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 일꾼이 자신(세상)의 뜻을 버리고 포도나무의 가지로 붙어지는 그 일을 하라고 부르신 것이다. 그것이 신앙생활의 본분이다. 일꾼(자신)들의 육의 행실, 그 가치는 구원의 열매가 아니라는 것. 사람의 의로움은 개짐(쓰레기. 오물, 똥)일 뿐이기 때문이다(이사64,5참조)
10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11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12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 하고 말하였다. = 하느님의 뜻, 계명을 모르니 자신의 뜻인 세상의 방법으로 따진다. 성경 말씀을 그렇게 인간의 계명 지혜로 보기에 하늘의 생명 그 하나를 많은 이들이 못 받는다 하신 것이다. 그리고 많은 일꾼들이 그 세상의 가치를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목자들은 구해낼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에제34,4-6) 4 너희는 약한 양들에게 원기를 북돋아 주지 않고 아픈 양을 고쳐 주지 않았으며, 부러진 양을 싸매 주지 않고 흩어진 양을 도로 데려오지도, 잃어버린 양을 찾아오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들을 폭력과 강압으로 다스렸다. 5 그들은 목자가 없어서 흩어져야 했다. 흩어진 채 온갖 들짐승의 먹이가 되었다. 6 산마다, 높은 언덕마다 내 양 떼가 길을 잃고 헤매었다. 내 양 떼가 온 세상에 흩어졌는데, 찾아보는 자도 없고 찾아오는 자도 없다. = 온갖 질병 곧 죄의식으로 시달리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덮으심에 계명, 그 말씀으로 용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규정과 교리, 세상의 법으로 가르쳐 병들게 했다고 하시는 것, 그래서 진정한 참 목자가 없다는 말씀이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으로 넘겨져 세상 사람과 구별이 없다는 것이다. 목자는 신자들을 그 세상의 죄와의 법을 진리로 가르쳐 구원과 관련 없는 삶으로 세상과 하나로 그릇된, 헛된 신앙을 살게 했다는 것이다.(요한 16,8참조) 구원은, 하늘의 생명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 그 의로움을 진리로 믿어 얻는 것이지 인간의 행실, 의로움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
13 그러자 그는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 하느님은 하늘의 생명 그 하나 만을 약속 하셨지, 땅의 생명(재물, 일)은 약속하지 않으셨다.(마태6,7~ 루가12,14참조)
14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15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 많은 이들이 하느님의 후하심, 곧 십자가의 대속으로 거저 얻은 용서, 의로움, 그 은총을 믿지 못한다. 그래서 후하신 용서를 받지 못한다. 그러니 그 예수님의 의로움이 아닌 사람(세상)의 의로움을 위한 신앙을 살고 있는 것이다.
16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 보이는 많은 일을 한 그 사람이 첫째 같지만~그 일은 구원에는 꼴찌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시는 것이다.
참조~(이사45,24-25) 24 말하리라. “주님께만 의로움과 권능이 있다. 그분께 격분하는 자들은 모두 그분 앞에 와서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25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은 주님 안에서 승리와 영예를 얻으리라.”
그러니~(마태6,33)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1베드2,24-25) 24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를 당신의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 나무에 달리시어, 죄에서는 죽은 우리가 의로움(하늘, 예수)을 위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분의 상처로 여러분은 병이 나았습니다. 25 여러분이 전에는 양처럼 길을 잃고 헤매었지만, 이제는 여러분 영혼의 목자이시며 보호자이신 그분께 돌아왔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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