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09.06.금]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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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9-06 | 조회수73 | 추천수4 | 반대(1) 신고 |
09.06.금."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루카 5, 36) 가릴 수 없는 우리들 마음입니다. 어떤 마음의 옷을 입고 사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기도도 마음의 옷이고 만남도 마음의 옷입니다. 어제의 마음보다 오늘의 새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죽은 시간이 아니라 살아 있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욕심으로 빛 바랜 마음의 옷을 다시 벗습니다. 사랑을 위해서는 새 마음이 필요합니다. 욕망의 질주를 멈추어야 새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마음을 깨우시는 새 옷의 주님이십니다. 우리 삶의 새 옷이 되시는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함부로 바꾸어 입을 수 있는 환절기 옷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을 예수님께서 바꾸십니다. 먼저 사람부터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옷은 마음을 대변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권하시는 옷은 욕심의 옷이 아닌 복음의 새 옷입니다. 복음의 새 옷은 우리 마음을 살리고 공동체를 새롭게 합니다. 사람의 옷은 우리가 입어야 할 복음의 새 옷입니다. 우리는 오늘 어떠한 마음의 옷을 입고 사는지요.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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