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적인 가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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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9-11 | 조회수8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요즘에 성당에서 제가 아는 분들에게 4그룹을 두어서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전달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 그분들에게는 그날의 주님 말씀을 직접 문자드리고 있었습니다. 나름 그분들이 주님의 말씀안에서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분은 그 유명한 우리 신부님의 묵상글을 두고 평을 하고 어느분은 이게 묵상글이야 ? 어느분은 묵상글 보내지 말라고 하면서 정색을 하면서 항의 하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어느분은 게시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카톡 방을 매일 묵상글로 채워졌으니 이것이 정상이야? 하면서 이를 사람들에게 공론화하여서 못하게 할 것이야.. 어떤 분은 말씀하시길..본당에 수녀님들이 여러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전달하는데 그것도 말이 많습니다. 그러니 형제님은 절대로 그 묵상글을 올리지 마세요..신부님과 수녀님들이 묵상글을 올리는 것 자체도 직접 앞에서는 말을 못하고 뒤에서 욕을 하는데 형제님이 하면 공격 들어올 것은 당연하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에게 어머님 같은 분이 이렇게 말씀주셨습니다. 자신의 개인 생활에 매일 카톡 혹은 문자로 묵상글을 보내는 것이 개인 생활에 침입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속으로 많이 괴로웠습니다. 야 .. 세상이 너무 지옥같은 현실이다.. 신부님들이 보내는 것은 네 ... 네.... 감사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내는 것은 어디 감히... 수녀님이 보내면 ..네... 속으로는 아이구 그만 보내지... 그런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들... 그런데 더욱 속상한 것은 솔직히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보내면 다 읽어보고 그 안에 내용을 정확히 알고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것인가? 절대 아닙니다. 그냥 군중 심리로 누가 저 신부님글은 영화롭데 ..은총이 충만하대..라고 말하면 그제서야 아 .. 좋다 .. 그렇게 반응하고 군중으로 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성주간으로 넘어가기 전에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데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려고 나귀에 타게 하고 극진한 대접을 하다가 그분이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니 바로 돌변해서 죽이는 것과 같이 영적인 것은 없고 육적으로 내 안에 만족도로 평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영적인 가난이 진정 무엇인지 모르고 사는 신앙인입니다. 진정 불행한 시대입니다. 외딴곳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는 예수님의 모습을 알지 못하는 시대가 지금의 시대입니다. 진복 팔단이라고 합니다. 그 행복을 진정으로 알수 있나? 그 행복이 자신에게 진정한 행복인가? 물어바 집니다. 진리가 무엇이고 잘못된 것이 무엇인가? 게시글을 이곳 저곳에 올리며 잘못한 것을 아무도 말을 못하는 곳이 이곳 굿뉴스입니다. 섹스글과 이곳 묵상글과 관련이 없는 게시글을 올려도 나와 상관이 없으면 아무도 말을 못하는 곳이 여기 묵상글란의 주인공입니다. 어느 분이 저에게 고백하였듯이 자신의 follower가 있다고 하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있다는 것을 찾아냇고 그로 인해서 신부님들의 묵상글이 무시당하고 조작되는 곳이 이곳입니다. 현세가 진정으로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세속화된 곳이 본당이요 이곳 묵상글란입니다. 영성적으로 신부님들이 영적인 투쟁을 알아 보지 못하는 세상이 지금입니다. 현세적이고 가식적이며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곳에 관심을 두는 세상입니다. 사람들이 비난하면 그것에 나도 의견을 올리고 핏대를 세우는 곳이 지금의 세상입니다. 영적인 가난? 그 뜻을 알고 있을까? 아닙니다. 그런데 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주님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제자들을 뽑기 위해서 밤샘 기도하심.. 하느님의 뜻을 찾기 위해서 밤샘 기도 하시는 모습.. 그런데 그분의 기도 하심은 우리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뜻이야..그리고 여러번 고민하시고 묻고 묻는 과정을 거쳐서 당신 아버지의 뜻을 찾고 그대로 순종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도 아버지 뜻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십니다. 하물며 우리는 100번 1000번 찾고 찾아야 하느님의 뜻을 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세는 영적인 가난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결핍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참으로 불행한 시대입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가난을 찾아야 할 시기입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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