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글은 저자의 생각을 담는다

흔히 비유하길 달을 보지 손가락을 보나하는 비유도 행간의 의미이다

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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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이의 글을 새겨 들어야한다는 것이다

전승은 이런 의미에서 귀중하다

성서의 잃어버린 행간을 메워 주기 때문이다

채록은 의미있다

떠돌던 의미가 기록(문자)로 자리 메김을 하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자가 자신은 왜 배우지 않는가도 행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말이다

제임스 조이스는 자신의 저서 율리시즈에서 서문에 오자의 불가피함은 쓰고 있다

권위적인 작가의 서문치고는 새삼스러운 말이다

사실 글로 써지는 많은 말들은 오자의 탈피를 금할길 없다

책에도 오자가 문법적으로 많다

글을 읽는 옳바름은 나를 용서하고

행간을 새기는 일이다

사소함으로 거편을 저버림은 자기 상실의 감정 뿐이다

그러니 독자여

저자의 의도를 되새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