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기도는 마음이 먼저...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행복의 언어를 말하기(3/6)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1-03-06 조회수2,629 추천수22 반대(0) 신고

<너희는 기도할 때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말아라...>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기도는 어느 할머니의 기도이다.

그 할머니는 주모경을 이렇게 바친다.

 

주의기도 - <아버지이이이이~~~~~~~~!>

성모송- <어머니이이이이~~~~~~~~~!>

영광송- <감사합니다아아아아~~~~!>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나의 기도는 물량공세인가, 마음을 드리는 것인가?

 

기도가 무엇인지 가르치시기보다는 당신의 감사의 삶으로서 기도하신 분이고

용서가 무엇인지 가르치시기보다는 용서하셨고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치시기보다는 사랑하셨던

그분은

오늘도

나에게 <말이 너무 많다!>고 나무라신다.

그냥 주님께 감사하고 찬미드리고

이웃에게 용서와 자비를 베풀기만 하라 하신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