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난 왜 단식해요? (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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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우진 | 작성일2001-03-20 | 조회수1,690 | 추천수15 | 반대(0) 신고 |
사람들이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닌 것같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연이든 필연이든 자신들의 삶의 시간 안에서 여러 차례 삶의 태도를 변화시킬 기회를 맞이 하는 것 같다.
문제는 자신이 그런 순간에 올바른 응답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자신의 삶 속에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다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응답하지 못했을 때 그 사람은 결국 자신이 선택한 삶의 모습을 살아가는 것같다.
하느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안타까울까?
오늘 독서에서 아자리야는 자신이 늘 바치던 제물보다 <뉘우치는 마음과 겸손하게 된 정신>을 제물로 드린다. 그 목적은 하느님을 <온전히> 따르기 위함이다.
이 사순절에 행하는 나의 행위들(단식, 금육 등)이 과연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가? 생각해 볼일이다.
그리고 비록 자신의 생각과 결심을 온전히 실천하지 못했다고 해서 결코 자책하는 것을 먼저 행하지 말자 우리가 먼저 해야 할일은 그분의 자비를 청하는 일이 아니던가?
오늘 독서의 말씀처럼 말이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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