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믿었으므로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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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후임 | 작성일2001-06-15 | 조회수1,718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 앗, 처음인데, 이렇게 글 올려도 되는 건가요?? 애구... 매일 아침 묵상하는 기쁨 나누려구여...
"믿었으므로 말했다"하는 말씀을 그대로 말할 수 있는 바울사도가 부럽다. 그렇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은, 그 말씀이 삶에서 이루어진 자 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러하다.
예수의 생명을, 몸에 나타나게 하려 예수의 죽임당하심을 몸에 지니고 사는 삶... 살아있으나, 예수를 위하여 늘 몸을 죽음에 내맡기는 삶... 어쩌면, 그래서 그는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삶 을 살았나보다. 어쩌면, 그래서 그는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여러분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는 말씀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나 보다.
나도 믿었으므로, 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이 아침 내 안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나는 믿는다.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나 또한 사랑임을. 내 비록 질그릇이나, 내 안에 담긴 보물은 이 땅을 만드신 하나님이시며, 온 인류를 위해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예수그리스도이시며, 나로 그렇게 살도록 늘 도우시는 성령이심을. 그래서 또 믿어진다. 내게 일어나는 일은 어느 것이라도,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그것이 내게 고통으로, 죽음의 아픔으로 다가올 지라도 그것은 나의 유익을 위한 것임을.
오늘 아침,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내 몸에 나타나게 하려 예수의 죽임당하심을 몸에 지니고 살고있지 못한 나를 만난다.
살아있으나, 예수를 위하여 늘 몸을 죽음에 내맡기는 삶이지 못하는 나. 어쩌면, 죽음에 몸을 맡기지 못하는 삶을 살기에 내 삶은 죽어있는 삶은 아닌지.
어쩌면, 그래서 나는 아직도 죽음이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아침 말씀을 만나며, 간절히 기도드린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내 몸에 나타내게 할 수 있는 나 되도록 은총 베푸시길.... 내가 늘 살아있으나. 예수를 위하여 내 몸을 죽음에 내 맡길 수 있는 믿음주어지길...
지금 여기의 삶에서,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지니고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차리는 은총 허락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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