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적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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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후임 | 작성일2001-07-23 | 조회수1,860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말씀; 출애굽기14,5-18 마태복음12,38-42 묵상;
"비가 많이 옵니다. 미친듯이 하늘에서 비가 옵니다 하늘에서 큰 바다가 둑이 무너져 버렸나봅니다. 새터 지하실에 다시 물이 넘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지하실에 있는 물건들을 빨고 말리고 한 것이 바로 엊그제 였는데 목사님 얼굴이 떠 오릅니다. 제발 비야 오지 말아라"
서정이, 성주엄마인 박정자님의 글을 교회카페에서 옮겨봤어요. 얼마나 가슴이 따스해졌는지 모릅니다. 고맙기도 하구여. 하지만, 전 알아요.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일어나야 할 것, 우리로 경험해야 할 것만을 허락하심을. 이번 비에 예배실이랑 장터 방에 물이 차서 경험하게된 많은 세계. 그건 돈으로 살 수 없는 세계이고, 고난이었지만, 훨씬 큰 행복의 세계였던 걸요. 비가 또 와도 걱정스럽지 않아요. 하나님을 만나고, 또 나를 만날 꺼니까요. 우리가 어둠이라 여기는 것을 통해서 날 만나고, 또 하나님을 만나는 것 요나의 기적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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