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버려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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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종범 | 작성일2001-08-04 | 조회수1,769 | 추천수3 | 반대(0) |
하느님을 가르치는 곳은 학교에서도 잘 할 수 있다.
교회는 하느님을 가르치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과 정렬을 쏟고 있는 느낌이고,
하느님과 사는 법을 가르치는 데에는 조금 소극적이질 않은가 생각해 본다.
쉬어야 할 곳이 없는 교회!
교회에는 너무 많은 조직들이 있다.
그 조직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바빠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히
조용한 기도가 이뤄질 수가 없다.
교회가 조용히 하느님께 기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교회는 소유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버릴 수 있는 용기를 하느님께 청하고 누구의 탓도 아닌 바로
내 탓의 문제로 돌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교회의 모습으로
탄생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 요한 사제가 정성을 다하여 거행한 신비에 참여하고 비오니, 거룩한 성체를 받아 모신 저희도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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