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람들과 예수님, 그리고 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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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종범 | 작성일2001-08-23 | 조회수1,774 | 추천수3 | 반대(0) |
사람들!
물론 나도 그중의 한 사람이다.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피부의 색갈도 다를뿐만 아니라 생활 방식도 또한 역사나, 종교나, 문화, 전통, 교육, 환경 등 뭐 하나 똑 같은 것이 없고 그렇게 다양한 유형안에서 사람들은 살고 있다.
그 많은 사람들! 그리고 나!
인류의 시작을 창세기 말씀으로 하고 그 후 사람들 삶의 형태를 보면 처해진 환경이나 문화, 역사, 전통, 교육, 종교의 차이에 따라 각각 다른 형태로 살아가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사람들! 그리고 나 또한 주어진 시간과 공간안에서 조그만 조역으로서 역할을 부여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에 따라 순응하게 되는 것을...
사람들은 학문을 통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한 사람을 일컬어 "유식한 사람" 이라 하고, 사람들은 지식과 지성과 따뜻한 사랑까지를 겸비한 사람을 "훌륭한 사람" 이라 하고, 사람들은 거짖 위선과 폭력을 일삼는 사람을 "나쁜 사람" 이라 하고, 사람들은 부모 형제뿐 아니라 남도 위할 줄 알고 이웃들과도 화목할 줄 아는 사람을 "착한 사람" 이라 하고 사람들은 드러내지 않고 양보할 줄 알며 기꺼이 봉사할 줄도 아는 사람을 "겸손한 사람" 이라 하고 사람들은 자기 희생을 감수 하면서까지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을 "의리있는 사람" 이라 하고, 사람들은 남이야 어떻든 자기 이익 만을 위해 안간 힘을 쓰는 사람을 "이기적인 사람" 이라 하고, 사람들은 자기 일을 기술적으로 성실히 수행할 줄 아는 사람을 "능력 있는 사람" 이라 말하고, 사람들은 남의 일에 함께 공감할 줄 알고 예의 바르며 외모도 좀 수려한 사람을 "멋진 사람" 이라 말한다.
그 외에도 "소심한 사람" "용기있는 사람." 등 수 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예수님께서는 어떠하신가.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처럼 어떤 격(格)이나 무슨 조건을 통해서 인간을 대하시지 않는다. 사람 차별을 하시지 않는 분이란 말씀이다. 하지만 여기서 사람들은 상당히 유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사람들은 착각이나 자기 체면과 같은 환상속에 사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첫째이던가!, 꼴찌이던가!",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너희에게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아느냐?.. 우리의 나태하고 인색한 믿음을 안타까워하시는 예수님!
그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부단한 선택과 결단을 요구하시는데..
오늘 말씀도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뽑히는 사람은 적다." 하시는 개탄의 말씀을 들으며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뽑히는 사람이 되야 할 텐데!.."
<묵상> "주님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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