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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모님께서는 지금도 괴로워하십니다(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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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우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1-09-14 조회수1,680 추천수10 반대(0) 신고

성모 마리아의 고통은

우리가 저지르는 악 때문에 괴로워하시는

하느님의 고통을 직관하게 해주는 매우 심오한 신비입니다.

우리는 고통에 대해 부정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고

고통을 불완전함으로 이해하여

하느님께도 성모 마리아께도 적합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학으로는 이 신비를 소화해 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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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괴로워하셨고,

지금도 인류가 저지르는 악 때문에 신비롭게 고통스러워하십니다.  

성모님,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고통에 참여하게 해주시어

깨끗하게 정화되고

일상 생활 속에서 더 큰 평온함을 다시 찾게 해주소서.

 

                                                - C.M 마르티니 추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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