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2871]평화를 간절히 바라며... | |||
---|---|---|---|---|
이전글 | 제대로 기도하는가?(연중 27주 수) | |||
다음글 | 그 묵주를 짓밟아라! |1| | |||
작성자이현숙 | 작성일2001-10-11 | 조회수1,31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신부님 안녕하셨어요? 감기로 고생하신다구요... 쾌차하시길 기도드릴께요.
어제 올리신 글을 오늘에서야 읽게 되었는데 늘 그랬었지만...*^^* 이 글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닿았어요.
미국의 테러사건이후 그동안 사태추이를 지켜보면서 계속 지향을 두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렸었는데 결국 주님의 뜻과는 너무나도 멀리 벗어난,,, "보복행위"라는 선택을 한 그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한편 전쟁 전에 TV에서 보았던 아프가니스탄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그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르고 마냥 평화로운 모습으로 비디오카메라를 바라보던 너무나도 맑고 큰 눈망울을 지닌 순박한 주민들, 어린아이들이 자꾸 떠올라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분은 얼마나 아파하고 계실지... 어느 때보다도 저희들의 간절한 기도로 그분을 위로해드려야겠지요... 온 정성을 다해 기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자유의지를 그분 뜻에 어긋나지않게 소중하게 쓸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께요.
신부님... 건강하세요!
수산나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