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2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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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봄맑음 | 작성일2001-12-08 | 조회수1,492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신부님 안녕하세요?. 묵상 글 을 읽고 늘 생각을 많이하면서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고 싶은 사람이랍니다.
참 신앙인의 모습으로 사는것 어렵지만 그리 살으려 노력은 해야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행동으로 옮기려 애를 쓰면서도 뒤돌아 보면 저도 행여나 신앙따로 생활따로 사는 사람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합니다.
정말 예수님을 사랑하는 신자라면 그래서 나는 가톨릭신자 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면 예수님처럼 살으려 애써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예수라는 멋진 사나이 떡거머리 총각 절위해서 33살에 죽으신 그분을 사랑합니다 세상에 뉘있어 이 보잘것 없는 절 위해 대신 죽어줄까요?!. 이렇게 절절하게 사랑하는 내님이신 예수님 그 멋진분 내가 사랑하는 내님이 싫어 하시는 일은 안하려고 애을 쓰며 살지요.
그렇게 사는것이 버거워 휘청 거려도 내님이 좋아 하시는 일을 하려고 애써 노력을 한답니다. 제 처지에 맞고 제가 할수 있는 일이라면 손해를 보고 가슴이 아파도 그리고 자존심이 상하고 체면이 깍여도 사실이 아닌 일 들이 사실화 되여 오해를 받아도 예수님 처럼 순간 죽다 보면 사흘후에 부활하신 예수님 처럼 이런저런 일들이 생활 속에서 부활을 한답니다. (부활의신비를 생활속에서 체험을 하지요)
이것이 예수님이 절 사랑해 주신다는 증거랍니다 예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과 좋아하시는 일을 어찌 아느냐고요?.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님의 성격과 마음을 알수 있고 이럴때는 이렇게 행동을 하시고 이런일은 싫어 하시고 이런일은 이렇게 처리를 하시면서 좋아 하시는구나 알게 되더라고요.
저는 그분의 사랑을 받고싶고 사랑을 하니까 그분의 일거수 일투족을 세심하게 관찰을 하고 그분의 눈길이 닿는곳을 바라보면 아하 예수님은 이런분 이시구나 감탄~~감탄~~ 그래서 바른말도 많이 하고 직언도 많이해서 손해도 보지만 이또한 문제삼지 않지요. 예수님이 좋아 하시는 일이라면 못할일이 없지요. 오롯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섬기면 당신도 나를 오롯한 마음으로 사랑하신다 하셨으니 걱정도 겁낼일도 없지요.
우리 가톨릭 신자들이 이러한 마음으로 산다면 신앙따로 생활따로인 삶을 살라고 해도 살수 가 없을 텐데... 신부님 희망하세요 그러한 신자들이 많아 질거라 생각하시고 이곳을 떠나지 마시고 예수님이 좋아하시는 일 많이 하세요.
신부님의 좋은글 올려 주시는것도 예수님께서 좋아 하시는 일중에 일부분이라 생각을 합니다. 아직도 우리 신자들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아주고 인정하고 배려하는데 서툴러서 내 생각과 내 마음에 안들면 고쳐주려 하고 바뀌기를 바라지요
그리고 그것이 뜻대로 안되면 비난하고 헐뜯고 돌아서서 흉보고 안좋은 소문을 내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아 절절매는 사람에게 상처를 헤집어 소금을 뿌리는 일도 잘해요 이 모두가 신앙따로 생활따로 인 이중적인 삶속에서 오는 미성숙한 신자들 이라서 라고 생각하면 하느님 안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나중에 하느님 안에서 하나되여 당신의삶을 닮으려 애쓰는 우리들을 바라보시고 연민어린 그윽한 눈빛과 웃음으로 우리를 안아 주시고 어여삐 여기사 하늘의복과 땅의복을 골고루 주시며 늘 항상 사랑해 주시리라 저는 믿어 확신을 합니다.
복음대로 믿고 믿음대로 살기가 그리쉬운 일 이라면 모두가 살아있는 성인 성녀 되겠지요!. 신부님 그동안 사랑의 표현을 못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양승국 ~~~신부님~~~ 글속에서 만나 뵈올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 했거든요.
그러한 행복과 기쁨을 빼앗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신부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하느님의 사랑과축복이 신부님께서 살고 계시는 집에 필요충분하게 내려 내려서 쌓이기를 바랍니다.
신부님 오늘도 좋은 시간속에서 행복하세요...^^*... 꼬마 친구들과 행복했던 시간들 가슴 아팟던 시간들도 함께 나누어 주세요 사랑으로... 신부님께서도 떠나시면 슬퍼서 눈물날거 같애요 --.흑흑 신부님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사랑해요!.. 얼만큼 이만큼 아주많이 하늘만큼 땅만큼 이번 기회에 이곳을 떠나셨던 신부님 들 께서도 다시돌아 오셨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이 슬퍼하고 가슴 아파하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그래야 진주처럼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같은 사람이 될까요?.. 신부님 다른 신부님들 처럼 훌쩍 떠나셔서 저같은 신자 눈에서 눈물나게 하지마세요!.
끝내 울어 버리고 마는 미카엘라 흑흑.잉잉.흑흑 아~ ~ 지고지순한 마음으로 모르지만 하느님 안에서 사랑하며 사랑받고 살고 싶은데 그냥 그모습 그대로 이모습 이대로... 왜 왜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네 신부님?!.. 신부님~~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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