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탈리다 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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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상선 | 작성일2002-02-04 | 조회수2,024 | 추천수18 | 반대(0) 신고 |
하혈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나으리라는 믿음으로 치유를 받고 예수님은 당신의 기운이 빠져나간 것을 알아차리신다. 치유자는 항상 기(영)로 충만한 사람이다. 치유는 이 좋은 기운이 치유대상자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냄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의 좋은 기운이 빠져나간 것을 아시기에 분명히 누군가가 당신의 강력한 기운으로 치유되었음을 느끼셨던 것이다. 그래서 성령에 대한 확고한 믿음은 그 성령의 감도를 받게 함으로써 치유의 은사가 베풀어진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령쇄신운동 안에서 치유의 은사는 바로 이러한 과정이지 않을까?
예수님의 측은지심은 병으로 누워있는 어린 소녀에게로 향한다. <탈리다 쿰!> <소녀야, 어서 일어나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치유자의 기도문이다. 예언자는 <일어나 비추어라!>고 외친다. 예수님은 <어서 일어나라!>고 하신다. 이 말씀은 그 어린 소녀에게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들려 주시는 말씀이다. 우리가 병고에 시달리고 있을 때 <어서 일어나라!>고 하신다. 우리가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어서 일어나라!>고 하신다. 우리가 기운 없어 할 때 <어서 일어나라!>고 하신다. 우리가 절망가운데 있을 때 <어서 일어나라!>고 하신다. 당신의 강력한 기운(영)을 우리에게 불어넣어 주시고자 일어나라고 하신다. 그분의 이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예, 주님!>이라고 응답하기만 하면 된다. 그 응답만 하면 우리는 주님의 영을 받아 새로운 힘을 얻게된다. 새로운 빛을 받게 된다.
내가 힘들다고 느낄 때 자신 업다고 느낄 때 사는 게 왜 이러냐고 느낄 때 인생이 지겹다고 느낄 때 죽고 싶다고 느낄 때 <탈리다 쿰~!>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떠올려 보자. 나를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내가 죽도록, 쓰러지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새로 일으켜 주시고자 불러주시는 그분의 강력하고도 달콤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자. <탈리다 쿰!> <탈리다 쿰!> <탈리다 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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