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달래 피는 3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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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풀잎 | 작성일2002-03-03 | 조회수1,435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옛말에 "미운눔 떡 하나 더주고 고운눔 매 한대 더 때린다!"는 말이 있죠. 미련하구 어리
석을수록 떡이라두 더 주면서 사랑을 베풀고, 고운놈은 "알면서도 저질른 못된 짓"이라
버릇되지 않도록 "매서운 매질"을 한차례 더 해서 되먹지 못한 습관을 뿌리채 뽑으라는
어르신네들 가르침이 아닐까? 길까?
모자자구 미웁고, 미덥지 못하고, 믿을수도 없는 철부지 녀석을 길들이는 옛날 어른들
의 지혜가 "떡 하나 더 주고 수정과까지 주면서"말없이 웃음과 사랑하는 눈길로 "답답함
을 다스렸다면?" 귀하고 똑똑하며 고운녀석은 왜 너그럽게 다루지않고 조그만 잘못에
도 매서운 회초리를 "열자루 만들어 와라- 이눔아!"하시곤 한 대만 때렸을까?
밉고, 믿을 수도 없고 믿어서도 안돼며, "눈먼 흰곰처럼 막무가내 깡패짓"을 하는 조지
부시와 미국지배층을 어떻게 해야할까? 온세상을 향해 억지를 쓰고 "힘자랑 돈자랑 엉
터리판정에 불량무기장사"까지 그야말로 조폭=마피아조직 처럼 생떼를 부리는 이 미운
눔도 떡 하나 더 주어야 하는 겁니까? 단군할아버지? 삼신 할머니?
이미 눈먼 곰이라면 엽총으로 잡어야 하고, 조직폭력배 무리라면 무술경찰과 정보원을
보내서 한그물에 묶어=일망타진해야 하지만, 이 세계적인 "조지 부시일당"은 특징이 "
눈멀고 귀먹고 정서불안정 증세"가 겹친 "정신신경성 부귀영화 독차지병"이라서 하늘
이나 용궁에서 보낸 성인 성녀 수준이 아니면 정말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얼님!
미국물건 "소리없이 무조건 안사기?" 미국산은 "보지도 만지지도 말기?" 지성과 양심을
지닌 영향력 있는 "인물들에게 하소연 하기?" 아니면 미국의 관계부처에 "온통망 편지
보내기로 마비시키기?"그건 지난번 동계올림픽 때 항의로 "마비와 불통에 골탕"을 먹구
도 아직 얼차리지 못한걸 보면, 열두고개를 넘는 참을성이 요구됩니다.
벌써 성서와 불경에도 정답은 나와있지만 공식과 방법을 모르겠으니 "하느님 부처니 신
령님 점지해 주소서-제발!"그들은 "일곱번씩 일흔번을 용서해줘두" "아미타불이 보낸
자비심을 베풀어두"안될것 같은 불길한 생각만 듭니다 그려- 모자르는 저희 생각에는
911의 가르침과 경고를 못 깨달으면 하늘의 손길인 천재지변으로 다스려야 될듯헌데
...?
미국의 헬레나화산이 검은 연기를 뿜으면서 "억울한 사람 서럽게 하지마시구"갑짜기 지
난번 "과자먹다 기절한 부시"처럼 "악의 축"발언을 가지고 미국을 깡패두목나라로 만들
려는 속셈을 지닌 녀석들만 "기절 또는 무서운 꿈=악몽"으로 다스리는 인절미 같은 떡
을 하나씩 나누어주는 건 어떻겠습니까? 단군할아버지 신령님?
문제는 저희들에게도 있습니다.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두 될까말까? 할텐데 정치
판 경제,언론판 심지어 종교계까지 "한 자리 다른꿈꾸기=동상이몽"으로 하늘도 실망 인
간도 절망을 느끼게 하구들 있으니 일이 풀릴리가 있겠나이까? 사람들이 우선 "사춘이,
사둔이 뭘 사면 배가 아프다!"는 이 말만 종이에 써서 불살렀으면 좋겠습니다.
곳곳에 진달래가 피는 3월 "겨레를 닮어 작지만 튼튼하고 기가 쎈 진달래꽃"이 산과 들
어디든 붉게 피어올라 곱게 물들이는 한반도에 아직도 옹졸한 마음으로 무속인=무당=
만신=신령님 제자를 업신여기고 멸시하는 "꽉 막힌 가슴"에도 너그러움을 베푸시구 이
어려운 겨레의 "고민보따리"를 훌훌 털게 하소서- 거룩하신 어머니시여!
새벽까지 술기운에 쩌든 젊은이도 깨닫게 하소서! 3월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처형된 날
도 되고 이승만대통령 생일도 되며, 10월26일은 안중근 토마스가 태어난 날인데 불행이
도 박정희대통령은 세상을 떠난 날임을...왜 우리는 태어나구 죽고 하는지? 어떻게 살다
죽는게 중요한 것인지? 언론과 종교가 먼저 일어서야 되는것 아닐까요? 한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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