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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문종운 | 작성일2002-03-21 | 조회수1,799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사순 제 5 주간 내 목요일 요한 8, 51-59 신호등이 없을 때는 차가 함부로 달리니까 신호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만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법도 제정되기 전에 사람들은 서로를 위해 지키고 있었으며 지키고 있는 것을 명문화 해왔을 것이다. 그런데 법을 제정하고 나면서 신호를 위반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명문화된 법 조항을 어기게 되었다. 그래서 판검사를 탄생시키고 무서운 순사들도 만들었다.
오늘 복음은 예수께서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계셨다고 한다.
하느님께서는 자유스러움 속에서 서로를 위한 자율적으로 지키는 법을 얘기하는데 사람들은 명문화된 법만을 얘기한다.
법 이전에 왜 그 법이 생겼는가? 법을 위한 법인가? 사람들을 위한 법인가를 말하는데... ... 아브라함이 율법을 가져다 주었다면 그전에 사람들의 마음 안에 사람들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있었으며 하느님을 섬기는 방법이 제시되기 전에 사람들은 나름대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있었다. 우리가 틀에 박힌 법 이전에 갖게 되는 기본적인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의 마음을 생각하고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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