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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거하면 뭐줄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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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2-03-23 조회수1,892 추천수8 반대(0) 신고

영화를 보면 큰 문제가 일어날 때 조직이나 조직의 수장을 위해 다른 사람이 대신 책임을 지고 감옥을 가고 조직은 자신들과 조직을 위해 희생양이 된 사람의 가족들을 돌보아준다는 내용을 가끔보게 된다. 그 중에서는 가끔 가족을 돌보아주지 않은 조직이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껴 복수를 한다는 내용도 나온다.

 

오늘 복음은 유대인들 전체를 위해 예수는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어떤 경우에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희생양으로 선택이 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예수의 희생은 다른 한 사람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희생이었다. 예수의 이런 희생은 아무런 값어치 없는 것이 아니라 수천년을 흘러도 민족과 문화가 달라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갖게 해주는 삶의 모습이었다.

 

예수의 희생이 있기 전에 많은 사람들은 그런 희생의 삶이 억울하게 생각되었을 것이다.그래서 그런 삶을 피할려고 했을 것이기에 세상은 각박하고 어려웠을 것이다.

 

예수의 희생적인 삶으로 사람들에게 그동안의 바보같이 느껴졌던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 귀하게 되었고 삶의 가치를 상승시켜 주었다.

 

신앙인이라면 예수께서 높여주신 가치있는 삶, 즉 세상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희생적인 삶을 사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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