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다면 하잖아요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부활, 부활, 부활, 부활!!!! | |||
작성자문종운 | 작성일2002-04-04 | 조회수1,654 | 추천수10 | 반대(0) 신고 |
부활 8부 내 목요일
루가 24, 35-48 아이들과 생활을 하다보면 하는 실수가 지키지 못할 약속을 가끔 하는것이었다. 그럴때면 아이들은 어른들보다도 쉽게 이해를 용서해준다. 그러나 마음에는 남아있는지 언젠가 다른 일로 얘기를 하다보면 “신부님께서도 약속 안지키셨잖아요” 라고 한다. 그런 소리를 들을때마다 마음속으로 절대로 아이들에게 약속한 것은 꼭 지켜야지라고 결심하곤한다.
오늘 복음은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
주님이 빌어주시는 평화는 이해를 구하고 다음에 주겠다든가 아니면 평화를 준다고 해놓고 불화를 준다든가 혹은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끔찍한 일들을 주시는 것은 아니다. 바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그것을 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그것이 그대로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말이 진정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하는가? 아니면 빈말로 하는가?
신앙인은 우리의 마음과 말로 뱉어진 것들은 하느님께서 들어주신다는 것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가 되고 힘이 되는 말과 생각을 되도록 노력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