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진 좀 찍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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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문종운 쪽지 캡슐 작성일2002-04-12 조회수1,915 추천수12 반대(0) 신고

부활 제 2 주간 금요일

 

명절이나 연말연시가 되면 아이들을 위해서 위문차, 혹 격려차, 물품이나 성금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많을 수록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는것이 우리만이 아니라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표시라고 생각하니 너무 고맙다.

 

헌데 얘기가 막바지에 이를쯤이 되면 전달식을 하고 사진을 찍자고 한다. 그럴때면 허망하다.

 

오늘 복음은 빵을 나눠주는 그리스도를 왕으로라도 모시려고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우리는 좋은 일을 하면 얼마나 이익이 있는지, 혹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는지... 등으로 평가를 한다.

 

선거철이 되고 또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찾아서 둥지를 찾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좋은 일만 하고 말자고 하였는데...

 

수도자요 성직자로 살아가면서 세상 기류에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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