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감사합니다. 육동수형제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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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1-03-25 | 조회수2,598 | 추천수3 | |
감사합니다. 육동수 형제님
올려주신 옥고를 잘 받아 보았습니다.
얼마전 서울 그레고리오 성가단의 단장을 하였던
정영일(Balthazar) 입니다.
선생님의 뜨거운 내용의 글, 잘 받아 보았습니다. 서울 그레고리오 성가단의 활동에 있어, 부산 그레고리오 성가단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나이가 43세라고 하니 부득이 저도 나이를 밝혀야 되겠군요, 내 나이가 1940년생이니 선생님보다는 조금 높은것 같습니다. 이제야 내가 올린 글의 문맥을 보시면 제가 누구인지 약간은 이해가 갈것입니다.
육동수 선생님
저의 글의 내용을 "단어"로 이해하지 마시고 "시어"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에 선생님은 그레고리오 성가대 단원으로서, 네우마 악보를 비롯하여 생갈 악보까지 연구하시면서 성음악 발전을 위하여 연구,연주하시는 우수한 인재로서 서울에 있는 저희들과는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여간 반갑지가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작금의 교중미사는 어머님(아버님) 중심으로 이루어진 성가대로 전례에 임하다 보니, 많은 지휘자들과 성가대 임원들이 말못할 고생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것도 선생님은 잘 아실것입니다. 그러한 성가대를 좀더 발전적이고 기도하는 성가대로 자리매김을 하여 보자는 뜻에서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표현방법이 지나쳤다면 미안 합니다)
부산에 있는 성가대에 포항에서까지 오시는 분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는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시다싶이 선생님은 누가 뭐라고해도 창가쟁이는 아니지않습니까
그레고리오 성가대 단원이라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성가도 아니지 않습니까.
선생님
자유게시판 #18689에 올린 내용을 3/25일 현재 550/18명이 확인하였고, 성가게시판 #2382에 올린 내용을 3/25일 현재 220/13명이 확인하였고, 굿뉴스 대화방 게시판 #2971에 올린 내용을 80/3명이 확인을 하였습니다. 성가게시판 #2384의 임영준님의 내용에는 3/25일 현재 172/6명이, 굿뉴스대화방 게시판#2975의 이예슬님의 내용에는 3/25일 51/2명이 내용을 확인 하였습니다.
육동수 선생님
부산대교구와 대구대교구의 성음악 활동은 1957년경부터 저희들이 서울가톨릭합창단에서 종종 이문근신부님의 지도를 받아 가면서 활동하였던때에도 당시의 부산교구와 대구교구는 왕성한 활동을 하였던 교구였습니다. ?? 육동수 선생님
우리나라의 성음악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합시다.
그리고 본당 성음악의 가장 핵심인 본당성가대 활성화를 위하여 힘을 모아 노력합시다.
지금은 성직자중에서 전례음악을 전공하고 오신 훌륭한 신부님들이 얼마나 많이 계십니까?
선생님세대는 정말로 축복받은 세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교회밖에서 활동하는 합창단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참여하여서 나름대로 보람도 있고 성취감도 맛보고 있지만.....
선생님 아시다싶이 전국의 본당성가대 실정은 어떠합니까.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들은 그래도 네우마와 생갈악보를 볼줄도 알고 연주도 할줄 아는 솔직히 말해서 한국교회내에서는 선택 받은 사람들이라 하여도 별로 지나친 이야기는 아니지않습나까 (기호학까지도 어느정도 깊이 있게 연구도 하여야 되지 않습니까)
함께 노력합시다.
종종 연락 있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역삼동성당 VOX DEI 성가대 지휘자
정 영 일(Balthazar)
E MAIL : nana0101@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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