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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인곤 | 작성일2004-03-31 | 조회수860 | 추천수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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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unmin.co.kr/churchmusic/colume/profile-R.htm#
지금은 우리 교회에서 음악을 선정할 때, 그 어느때보다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 10여년전쯤에는 우리 교회에서 개신교풍의 혹은 생활성가풍의 성가가 불린다해도 그 비율이 워낙 작아서, 더 자유롭게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판소리가 유네스코의 지켜야할 인류의 유산으로 지정되듯(많은 이가 기뻐했지만, 사실 없어질 위기에 있는 음악이라는 것이 증명된 마당에 꼭 기뻐할 일만은 아니지요), 우리 교회의 정통성가도 지금은 보호받아야할 처지에 놓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마틴이나 베식이나 뤄터의 곡을 쓸 때는 가사를 모두 우리식으로 바꾸어서 사용했습니다. 개신교의 성서를 보세요. 얼마나 촌스런 말로 번역되어있는지. 개신교의 일부사람들은 그러한 번역이 시대착오적인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일부사람은 종교란 것이 원래 그런 것 아니냐며 옹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개정된 현대적인 번역의 성서가 개신교회에서 읽히는 마당에도 개신교회의 성가는 변함없이 구식 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형제나 교형 신자 등등, 평강은 평화로, 갈보리는 골고타로, 보혈은 성혈로, 은헤는 은총으로, 독생자는 그대로 독생자나 혹은 외아들로... 이정도면 거의 해결이 되지 않을까요? 혹시 틀린것이 있으면 여러 형제들께서 고쳐주시고, 또 다른게 있으면 리플을 달아주실길
유인곤 요셉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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