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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답송][NWC] [공통] 재의 수요일 - 박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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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가정성가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06 조회수2,513 추천수3
파일첨부 [공통] 재의 수요일(박현미)수정.mp3 [877]   [공통] 재의 수요일(박현미)수정.nwc [490]   [공통] 재의 수요일(박현미)수정.pdf [425]   [공통] 복음환호송-재의 수요일(박현미)수정.pdf [433]   [공통] 복음환호송-재의 수요일(박현미)수정.mp3 [331]  
+ 찬미 예수님
 
박현미 체칠리아 작곡의  재의 수요일 (공통) 화답송을 NWC 2.0파일로 만들어 올립니다.  개정된 전례시편에 따라 수정한 화답송이며, 함께 올리는 복음환호송과 한 페이지에 인쇄하여 쓸 수 있도록 여백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귀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아름다운 화답송을 작곡해주신 박 마에스트라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나눔의 신비에 감사드리며,
 
목5동 성가정성가대 나눔터지기 올림
 
화답송 : 시편 51(50),3-4.5-6ㄴ.12-13.14와 17 (◎ 3ㄱ 참조)
<선창자가 후렴을 선창하면 교우들은 후렴을 받아 반복한다.>
◎ 주님, 죄를 지었사오니,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어지는 시편은 선창자가 하고 교우들은 후렴을 반복한다.>
○ 하느님, 당신 자애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로 저의 죄악을 없애 주소서. 제 허물을 말끔히 씻어 주시고, 제 잘못을 깨끗이 지워 주소서. ◎
○ 제 죄악을 제가 알고 있사오며, 제 잘못이 언제나 제 앞에 있나이다.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잘못을 저지르고, 당신 눈앞에서 악한 짓을 하였나이다. ◎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건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당신 앞에서 저를 내치지 마시고, 당신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
○ 구원의 기쁨을 제게 돌려주시고, 순종의 영으로 저를 받쳐 주소서. 주님,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제 입이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  

전례 안내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만찬 성목요일’의 주님 만찬 미사 전까지이다. 이 기간 동안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을 준비하며, 참회와 보속 그리고 희생의 정신으로 지낼 것을 권고한다. 사순 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과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는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킨다. 금식은 만 18세부터 60세까지 지키며, 금육은 만 14세부터 죽을 때까지 지킨다. 그리고 제의 색깔은 회개와 속죄의 상징인 자색으로 바뀌며, 전례에서 ‘알렐루야’와 ‘대영광송’은 생략된다.
초기 원시 교회에서는 사순 시기가 없었고,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파스카 삼일’ 예식만 있었다. 박해 시기를 거치면서 부활 대축일의 준비를 위해 회개와 보속의 기간이 생겨났다. 사순 시기가 40일로 정착된 것은 니케아 공의회(325년)의 결정이며,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한 것은 6세기 말, 그레고리오 1세 교황 때부터였다. 특별히 이 시기는 예비 신자들이 세례를 준비하는 마지막 기간이었으므로 더욱 경건하게 지냈다.
‘40일’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중대한 사건을 앞두고 ‘준비하는 기간’을 상징한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기 전 40일 동안 재를 지켰고, 엘리야 예언자도 ‘호렙 산’에 갈 때 40일을 걸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40일 동안 단식하시며 기도하신 뒤 공생활을 시작하셨다.
사순 시기 동안 희생과 봉사의 생활을 하는 것은 교회의 오랜 전통이다. 신자들은 이 기간 동안 지난날의 잘못을 돌아보며 계명에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 스스로 극기와 절제의 생활을 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 기회를 자주 마련한다. 이렇게 사순 시기의 특별한 은총을 체험하게 된다. 특별히 ‘십자가의 길’ 기도를 자주 바침으로써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하고, 생활 속에 자신의 십자가를 묵상하게 된다.

오늘부터 사순 시기가 시작된다. 사제는 회개와 속죄를 상징하는 ‘자색 제의’를 입는다. 미사 전에 주례자는 재를 축복하여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한다. 사람의 출발이 흙이었음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재의 수요일’은 이 예식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재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했던 나뭇가지를 태운 것이다. ‘재를 머리에 뿌리는 것’은 전통적인 참회의 상징이다. 오늘은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킨다.

오늘 전례
▦ 오늘은 사순 시기가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사순 시기에는 회개와 보속을 강조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님의 부활을 준비하며, 필요한 은총을 청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순 시기는 정화와 희망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절제하며, 기도를 통해 우리의 삶이 깨끗해지도록 해야겠습니다. 필요한 은총을 청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매일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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