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활제3주일]성가정성가대복음나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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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명수 | 작성일2000-05-02 | 조회수590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 찬미 예수님,
성가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5동 성가정성가대의 부활 제3주일 복음나누기를 올립니다. 성가대 베이스파트의 최동헌 보니파시오형제님께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가정성가대 복음나누기 : 부활 제3주일 <준비 : 최동헌 보니파시오>
1. 시작기도 : 성서기도문(1분)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저희에게 보내시어 당신을 우리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니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살아 있고 힘이 있는 성서의 말씀으로 저희에게 삶의 뜻을 깨우쳐 주시고, 구원을 이루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오늘 저희가 성서와 친숙한 삶을 통하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만나게 하시고 성서의 말씀을 저희의 삶으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이제까지 성서를 멀리하거나 그 가르침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참으로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저희가 말씀에 순종하신 성모 마리아를 닮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생활하며 선포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2. 성서봉독 (1분)
제1독서 : 사도행전 3,13-15.17-19 <여러분은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을 죽였으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그 무렵 베드로가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하느님의 종 예수를 잡아 빌라도에게 넘겨 주었을 때 빌라도가 예수를 놓아 주려고 작정하였는데도 여러분은 빌라도 앞에서 그를 배척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의 하느님이시며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이신 그 하느님께서 바고 그 종 예수를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거룩하고 죄 없으신 그분을 배척하고 그분 대신에 살인자를 놓아 달라고 빌라도에게 청하여 마침내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다 그 목격자들입니다. 그런데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그런 잘못을 저지른 것은 여러분의 지도자들과 똑같이 무지한 탓이었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예언자의 입을 빌려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미리 예언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오시오. 그러면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실 것입니다."
제2독서 : 요한 1서 2,1-5ㄱ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친히 제물이 셨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녀 여러분, 나는 믿음의 자녀인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게 하려고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그러나 혹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킬 때에 비로소 우리가 하느님을 알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집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서 하느님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자는 거짓말쟁이이고 진리를 저버리는 자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하느님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은 진실로 하느님을 완전히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 음 : 루가 복음 24,35-48 <성서의 기록을 보면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하였다.> 예수의 제자들은 길에서 당한 일과 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비로소 그분이 예수시라는 것을 알아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모인 사람들에게 들려 주었다. 그들이 그런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나타나 그들 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너무나 놀랍고 무서워서 유령을 보는 줄 알았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왜 그렇게 안절부절못하고 의심을 품느냐? 내 손과 발을 보아라. 틀림없이 나다! 자, 만져 보아라. 유령은 뼈와 살이 없지만 보다시피 나에게는 있지 않느냐?" 하시며 당신의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그들은 기뻐하면서도 믿어지지가 않아서 어리둥절해 있는데 예수께서는 "여기에 무엇이든 먹을 것이 좀 없느냐?"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예수께서는 극서을 받아 그들이 보는 앞에서 잡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말했거니와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한 말씀은 반드시 다 이루어져야 한다."하시고 성서를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며 말씀하셨다. "성서의 기록을 보면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는다는 기쁜 소식이 예루살렘에서 비롯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된다고 하였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다."
3. 묵상 : 침묵 가운데 각자 묵상한다. (1분)
4. 복음나누기 (6분) :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다."
오늘의 복음에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의아해 하고 믿지 않으려 했으며 심지어는 유령을 보는 듯한 두려움으로 가득 찬 제자들에게 여러 가지의 행동으로 확실한 믿음을 갖도록 보이셨습니다.
살아 계셨을 때에는 그 분의 가르침을 맹종하던 제자들 마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려 했습니다. 아니, 설마 하는 마음이었을 겁니다. 허나 그 분께서는 애써 그들 앞에서 몸을 내 보이시고, 말씀하시고, 음식을 드심으로써 부활하셨음을 입증해 보이셨습니다. 또한 성서의 말씀대로 이루어지심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성서의 구절에서 보는 기적만을 갈구하는 허망한 신앙에서 그 분의 고난의 행적과 가르침을 따라 실로 내 마음속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간직하고 또한 예수님의 모든 일에 증인이 스스로 되어야 하겠습니다.
5. 마침기도 (1분)
은총과 사랑을 베푸시는 주님, 성서의 말씀대로 이루신 거룩하신 하느님.
육체적인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이에게 자비의 손으로 붙들어 주시어 그들이 주님의 말씀으로 힘과 소망을 이루게 하소서.
또한 저희들의 따스한 입김의 노래가 그들의 안식처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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