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카데미아....연주회 후기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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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대희 | 작성일2000-11-24 | 조회수780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성가 가족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밑에서 김건정 형제님께서 쓰신 대로 어제 연주회는 대단히 성공적인(흥행을 위한 것은 아님) 연주회 였었습니다.
저는 김건정 형제님 하고 공연 20분전에 만나서 일찍 자리를 잡고서 내내 공연에 귀를 기울렸지요. 선배님께서 얼마나 열심히 메모를 하시는지 그 꼼꼼함에 놀랐습니다. 저 개인으로서는 근래에 이렇게 많은 청중이 모인 연주회는 처음이었습니다. 아카데미아 스콜레 깐또룸 단원 여러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객원 지휘를 하신 주성렬, 이호중 두분도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음악 감독이신 신호철 님도 수고 하셨습니다(뒤풀이 장소 제공에도 더더욱 감사 드립니다) 실내악단 환희 단원 여러분도 수고 하셨습니다.
연주회가 끝나고 뒤풀이 가 빠질 수가 없지요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많은 성가가족 분들이 참석을 할 수는 없었지만 늦은 시간 (새벽 1시 밖에 안되었습니다) 까지 성 음악 전반에 대한 것과 우리 가톨릭 음악이 처해진 상황과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열띤 논쟁과 토론이 있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전체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몇몇 사람이 주도해서 이끌고 나가는 현재의 가톨릭 음악계에서(서울교구) 이제는 평신도들의 의견도 들어주고 반영이 되어야 한다는 데는 참석하신 분들의 의견의 일치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그것이 한국 세실리아 성 음악협회의 정신이기도 하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평신도보다는 성직자들이 마음의 문을 열어서 모든 이들을 포용을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늦은 시각까지 함께 하셨던 분들은 청담동 성당 지휘자이시며 세실리아협회 회장님이신 박재광 교수님. 김건정 빠드리시오 형제님. 신호철 형제님. 객원 지휘 하셨던 주성열 이호중 형제님. 까리따스 합창단 지휘자면서 자양동 성당 지휘자이신 김동조님. 혜화동 성당 지휘자이신 방성욱 님. 당산동 성당 새로운 지휘자이면서 무대에 베이스 파트로도 직접 참여까지 한 윤원중 님. 인천 갈산동 성당 지휘자이신 심영재 님. 그리고 저(^*^) 이렇습니다.
같은 장소에 함께 있었던 유근창 님과 역삼동 지휘자(?)와 아카데미아...모든 단원들과 음악회에만 함께 했던 목5동 지휘자 님이신 이보나 님 권오규 선생님부부(맞으시지요?) 출장 중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까지 타고 연주회 시간에 맞추어서 오신 열성파 길음동 성당의 지휘자이신 박병두 안드레아님. 이렇게 모든 분들이 초겨울 포근한 날씨에 연주회에 함께 했었습니다. 소개가 안된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의 한계(?)로 여기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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