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분당요한성당의 이번음악회를보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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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1-06-11 | 조회수1,098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너무나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성가대원 생활과 지휘자 생활을 서울대교구에서 나름대로 오래한 사람중에 한사람으로 기탄없이 올리는 바이니 결례를 용서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1. 역사적으로 볼때 수원교구에 속하는 왕림성당(노동자의 주보성인상을 정해성 신부님이 본당신부님으로 계셨을적에 본인이 기증하였슴)과 왕림성당의 공소였던 미리내 성지,그리고 김대건신부님의 유해를 짊어지고 요한성당이 있는 재를 넘어갔던 그 유서깊은 곳에 자리를 한 분당 요한성당에서의 모든 행사는 누가 무어라해도 한국천주교회에서는 제일 잘해야하며 또한 앞서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중에 한사람 입니다. 2. 다른 교구와 달리 가장(?) 보수적인면이 강한 수원교구에서의 성음악활동은 (7, 8대의 구교신자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구임) 지휘자가 감히 내가 외국에서 공부를하고 왔다는둥, 또는 학위가 무엇 무엇이 있다는둥, 등등의 권위적인 거시기는 정말로 통하지 않는 교구 입니다. 3. 지난 과거 수원가톨릭대학을 설립할적에 당시 담당자이신 모신부님께서 저에게 갓등이에 세워지는 수원가톨릭대학은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즐겁고 힘차게 한국천주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의 전당으로 만들어야하기때문에 교가를 만들적에 이점을 깊이 유념하여 작곡을 하여라! 고 하셨지만 갑작스런 병고로 인한 신부님의 서거로 인하여 수원가톨릭대학의 교가와 뺏지 도안등은 무산되고(인준을 받지 못하였슴)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사제가 그러한 부분에서(교가 작사) 이름을 남기면 안된다는 것이였습니다. 4. 이러한 교구의 흐름을 파악 하시고 겸손되이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5. 본당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성가대원들은 거의가 아마추어들이고 또한 이들은 너무나도 각자 자기세계가 확실한 분들 입니다. 절대로 지휘자가 음악적인 욕심을 내어서는 안됩니다. 6. 이번 정도의 준비를 가지고 성가게시판에 올린 저의가 매우 궁금하군요?(이건 정말 입니다.왜냐하면 과거에 제가 활동하였던 서울에 있는 논현동성당에서는 25주년 기념 음악회를 할적에도 게시판에 올리지 안았습니다) 7.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성당(약250억정도가 들었다고합니다)이라고 전국의 모든 신자들은 잘 알고 있으며, 또한 분당요한성당 신자들의 자긍심 또한 높을것이라 사료되어집니다. 8. 이번 연주회에서 매우 놀라웠던것은 연주 도중에..... 일반 중학교 교내합창 발표회 에서도 있을수 없는 일이 한번도 아니고..... 9. 부탁드립니다. 음악에 욕심을 내지 마시고 이번의 일은 전적으로 지휘자가 책임을 지십시요 절대로 단원들은 아무 책임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상처를 많이 받고 계신분은 성가대의 단장님과 임원들입니다. 빨리 모임을 가져 유감을 표하시고....사후의 제반 문제들을 의논하여 현명하게 대처하십시요. 10. 일년밖에 안된 성가대의 경륜이라고는하나, 단원들은 거의다 서울 대교구 안에서 성가대 활동들을 하셨던 분들일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호흡의 일치가 이루어졌다고는 할 수 없는바, 내년에는 연주회보다는 기도에 초점을 맞추어서 과감히 수준도 낮추고 성가책 안에 있는 곡을 포함해서 프로그램을 조정하십시요. 11. 안중성당, 왕림성당,용인에있는 성모영보자애원, 성모영보수녀원 등에서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수원교구를 사랑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그날은 도중에 살짝 실례를 할 정도였습니다. 불쾌하다 생각 마시고 누구나 그날 참석한 모든 분들은 알고 있는 사실을 제가 한번 더 알림으로서, 분당요한성당 성가대 발전에 도움이 될것으로 굳게 믿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빨리 신부님께 찾아뵙고 ...... 늦지 마시고 빨리 그리고 신속하게 대처하십시요.
서울에서 정영일 (BALTHAZAR)올림
서울대교구 쌍문2동 성가대 지휘자
nana0101@catholic.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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