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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가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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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종설 쪽지 캡슐 작성일2001-06-15 조회수854 추천수6 반대(0) 신고

  나이가 들어 감일까? 새벽 네시나 다섯시 사이에 눈을뜬다.

다섯시가 되면 아침기도(조과) 로부터 개인 지향기도 묵주신공(기도)및 삼종기도를

바치고 좀있다 출근등으로 이어지는 일상이다.

  그러기 위해 "알람" 대용으로 PBC평화 방송에 시작점을 맟춰 놓았다. 5시 정규 방송전에

Audio 조정용 전주곡?격인 음악이 흐르고 그러면 눈을 뜨곤 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인가 자동으로 켜지는 그 음악이 나오면 신경질적으로 방송을 끄기위해

스윗치를 찾다 이젠 그 마져도 실어 아예 Audio 기기의 전원을 빼 기억 상실증의 수동 라디오로 사용하고 있다. 왜일까? 바로 시작 음악의 성가 때문이다.

 그 시간에 아마도 젊고 어린세대는 꿈나라를 헤멜 시간인데, 울리는 노래는 소위 젊은이

들을 취향을 위한 생활성가? 시끄러운가 하면 발라드풍 그런거, 그리고 외국말빌려 국제인인양 그룹만든 그런애들이 부르는 음률에 가사만 신앙적이나 기도적인 말을 빌려 성가. 생활성가라고 꼭두 새벽에 마구 틀어 댄다. "새 아침을 열며"는 아침 기도및 복음등 전례 형식에 성음악을 곁들인 프로인데, 그전의 시작 부터가 마음의 고요함이나 하루를 설계하며 하느님과의 영적 교감을 나누는 기회를 송두리채 망가 트린다. 우리 기성교우가 자금 모아 설립한 평화 방송에서 순수 음악으로 우리 "가톨릭성가집"에 수록된 성가를 한주간에 몇번이나 접할수 있을까? 유감이다!

 

  주일에 피치못할 경우에 교중미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중고생 미사나 청년미사 참례 할때가 더러있다. 초등생 미사도 물론이려니와 우리나라 교우들은 보통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나 팔방미인적 식견을 갗지 않다면 어느 본당에서건 훌륭한 미사 참례를 보장 받을수가 없을것 같다.

  적어도 "주님의기도" 성가는 최소한 세개 이상은 알고 있어야되고, 각 세대계층을 위한 "환호성"의 노래나 "찬미가"가 준비되어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늙다리 이하의 세대에 끼기 위해선 Cyber시대 감각에 어울리는 리듬과 휠링을 갖어야

하는 우리나라 최첨단 전례상 성음악의 실상? 유감이다!

 

 성전건립을 위한 여러것을 온갖 지혜를 짜내서 우리들은 해결하고 있다. 우리나라 모두의

가톨릭 공동체에서 참다운 거룩한 음악을 위해, 하느님의 영광과 찬미를위해 지도자로부터 평신도를 통털어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

 

더 이상 말않는게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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