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526의 감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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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병철 | 작성일2004-04-08 | 조회수589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종설씨, 스테파노 맞아요? 어디서 그토록 많은 자료를 구할 수 있는지 놀랍군요. 회갑도 훨신 넘었으리라고 생각 되는데 정열이 대단 하시구요. 이 공간에서라도 다시 만나 음악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그것도 보통 인연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한번쯤 promusica.co.kr(열흘 전에 새로 꾸민)에 들려 엉성하지만 내가 무얼 하고 지내는지 좀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 은데요. 부지런히 무언가 했는데 한 200여곡 밖에 file 정리를 못 했어요. 지난 2년 동안에 눈 위에서 두 번 그리고 산에서 한 번, 합이 세 번이나 다리를 부러뜨려 기부스에, 휠췌어에, 목발에 말 도 못할 고생을 했지요. 그렇지 않아도 시원치 않은 부실한 다리 를 . . . . . 그러면서도 예술의 전당, 토쿄 등을 누비며 지휘 하고 다녔지요.
종설씨 근항은 어떤가요? 여기에 드나드는 종설씨의 글을 처음 읽었을 때 참 반가웠지요. 한편 웬일로 아직 까지 음악에 대한 정열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지, 놀랍기도 했구요. 대포라도 한잔 기울이면 많은 이야기거리가 엮어질 것 같은데, 성가 가족 가운 데서라도 누구 벗 할만한 분 함께 어울려 봄직한데 기다려 볼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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