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겸손과 순명의 정신으로 이루어낸 시흥동 "로사리오 청년성가대"의제6회정기연주회를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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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5-11-06 | 조회수60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Cantate Domino.
청년성가대원 19명으로 조직된(반주자 지휘자 제외)시흥동 로사리오청년성가대의 제6회 정기연주회(2005.11월
5일(토)20:30-22:00)를 보고 강하게 느낀점이 있다면 보기 드믈게 희망이 넘쳐 보이는 청년들의 소공동체라는
점이다.
음악단체라고 하면 성가대와 합창단을 막론하고 지휘자가 원하고 있는 음악세계를 함께 가야 한다.
지휘자가 원하는 호흡과 악곡 표현의 일치를 위하여 함께 한 단원들과 임원들의 고생도 여간 아니였으리라 여
겨진다.
반주자의 수준높은 Orgel과 Piano의 반주는 어느 반주자 못지 않게 지휘자가 요구하는대로 도와 준 모습이 여
간 고맙고 흐믓하지 않았다.
특히 Franz Schubert의 DEUTSCHE MESSE를 지휘자가 요구하는대로 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표현한 대목
은 한국 성음악 발전의 미래를 읽어 보는 듯 하여 여간 흐믓하지 않았다.
스크린을 활용하여 악곡을 소개하여 준 부분은 새로운 시도라고 여겨지며, 다른 단체에서도 많이 활용하였으면
한다.
이왕이면 한쪽만이 아니고, 좌 우 양쪽으로 설치하여 좀더 감상자들에게 음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한
다.
고마웠던것은 수원교구 범계성당 "누리울림 청년성가대"의 찬조가 있어 연주회 성격이 더욱 더 빛나 보였다.
수원교구 범계성당 "누리울림 청년성가대"는 "로사리오 청년성가대"와는 또 다른 형태의 발성과 악곡해석으로
연주를 하는 성가대이기에 성가의 다양한 표현법등을 비교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줌으로서 감상자
들에게 성가를 부를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선교활동의 선봉장이라고 할 수 있는 성가대라고 한다면 어디까지나 성교회의 성음악을 통하여야 한다. 라고
한다면 CCM도 좋고 다른 영역의 음악들도 좋지만 악곡 해석과 연주 구성 인원이 판이하게 다른 단체에서 소
화시키고 있는 악곡들은 한번쯤 재고하여 보았으면 한다.
또한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신심생활에 도움을 주는 성가중에서 한 곡 정도는 본당신부님이나 지도신부님에
게 특별히 지휘를 부탁드려서 모든 분들과 함께 힘차게 불러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져 보도록 하여 소공동체의
활성화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보는 것도 한번쯤 연구하여 보도록 하였으면 한다.
연주회가 끝날때까지 함께 자리를 빛내 준 본당신부님과 보좌신부님, 분원장님과 수녀님, 먼곳에서 축하하여
주러 오신 내빈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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