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가음악

전례속의 성가

전례([라] liturgia)란 곧 교회의 공식 의식이다. 교회는 전례라는 외적 형식을 통하여 하느님을 찬미하고 감사하며 속죄를 드리며 기원한다. 다시 말해서 경신 행위를 통하여 경배하는 예식 (특히 미사)이 거행되는데 기도와 노래가 그 대표적인 행위로 간주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사 전례"라고 하면 기도와 노래가 필수 요건이 되는 것이므로 가톨릭 교회에서 음악은 분리할 수 없는 관계를 가진다. 미사 전례가 아닌 예절에서도 음악은 중요하다. 「말씀의 전례와 신심 행사의 집전에 있어서도 신자들의 신심을 길러 주는 데 성음악의 효과는 크다. 」(성음악 훈령 제46조)


<미사 순서에 따른 성가>


미사에서 성가가 사용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 (♪ 표시 부분)

I. 시작 예식

♪ 성수 예절(생략할 수 있음.)

♪ 입당송

고백의 기도

♪ 자비송(Kyrie-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대영광송(Gloria)

+ 본기도


II. 말씀 전례

제 1독서

♪ 화답송(응송)

제 2독서

♪ 복음 환호송

+ 복음

+ 강론

♪ 신경 (Credo)

♪ 보편 지향 기도(응답송)


III. 성찬 전례

+ 예물 준비

♪ 봉헌송

+ 감사송

♪ 거룩하시도다(Sanctus)

+ 거룩한 변화

♪ 신앙의 신비여(응답송)

+ 산 이와 죽은 이를 기억함

+ 마침 영광송

♪ 아멘송

♪ 주님의 기도

+ 평화의 기도

♪ 하느님의 어린양(Agnus Dei)

♪ 영성체송

+ 영성체 후 기도


IV. 마침 예식

+ 사제의 축복

♪ 마지막 인사와 파견

♪ 퇴장(마침) 성가




<참고 문헌> 김건정 "교회전례음악", 김종헌 "영성체 때의 성가 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