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에게 선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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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6 김순식 [zyx1119]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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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7세 암환자 입니다.
제가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347일 동안 성경쓰기를 하였습니다.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풍선같이 손이 퉁퉁 붓고 바늘로 쑤시는 것 같은 통증 속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썼지요.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영영 손을 놓게 될까봐...
성경쓰기를 다 한 제 자신이 너무나도 고마워 커다란 선물을 주었습니다.
선물은 '버킷리스트'중의 하나인 '스페인 여행', 파티마 성지까지 다녀왔습니다.
'성경쓰기'를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