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부 “저는 믿나이다” - “저희는 믿나이다”
-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 제 2 장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이다
- 제2절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 간추림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 452 ‘예수’라는 이름은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이다. 동정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아기를 ‘예수’라고 불렀다. 예수님은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마태 1,21) 분이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하늘 아래 이 이름밖에 없습니다”(사도 4,12).
- 453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기름부음받은이’, ‘메시아’를 의미한다. “하느님께서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셨기”(사도 10,38) 때문에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분께서는 “오실 분”(루카 7,19)이시며 “이스라엘 사람들이 희망해 온”75) 분이시다.
- 454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은 하느님 아버지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하고 영원한 관계를 의미한다. 그분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외아드님이시며76) 또한 하느님 자신이시다.77)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필수적이다.78)
- 455 ‘주님’이라는 이름은 하느님의 주권을 의미한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거나 그렇게 부르는 것은 그분이 하느님이심을 믿는 것이다. “성령에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할 수 없습니다”(1코린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