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
닫기
본당/공동체 > 새성전봉헌
2024.12.24 등록
크게 원래대로 작게
글자크기
서울대교구 사목평의회 첫 모임 개최

12월 20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11월 17일 임기가 시작된 교구 사목평의회 첫 모임이 개최됐다.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를 비롯한 교구 주교단과 교구민을 대변하는 사제·수도자·평신도 등 총 24명이 위원으로 구성된 이번 사목평의회는 2026년 11월 16일까지 2년간 임무가 지속된다.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수락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시노드 교회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안에서, 각 본당·교구 사목평의회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교구 사목에 대한 주변의 많은 의견을 들어주시길 바라며, 저도 위원 한 분 한 분이 내시는 목소리 안에, 더 많은 분의 여러 의견이 들어있다는 생각으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2025년 교구 사목교서 내용을 비롯한 현안들에 대한 의견들이 허심탄회하게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교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좋은 의견들도 제시됐다. 


사목국장 김연범(안토니오) 신부는 "평신도와 수도자, 성직자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경청하며, 특히 성령 안에서의 대화로 모임이 열리는 면에서 시노드의 여정을 이어가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교구의 목표나 방향들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좋은 제안들이 나눠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