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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등록
정순택 대주교, ACN 한국지부 신임 이사장 취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한국지부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정 대주교는 취임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진을 위촉하며 ACN 한국지부 이사장으로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ACN 한국지부는 12월 17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제14회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 취임식 및 신임 이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승원 신부(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한영만 신부(가톨릭대 성심교정 교회법대학원장) △박기석 신부(ACN 한국지부장 겸 지도신부) △정지원(안드레아) 전 손해보험협회 회장 △양우진(벨라뎃다) 서울중앙의료원 대표원장 △황철규(베드로) 법무법인 해광 대표 △주미희(안나) 유성 컨트리클럽 사장 △설현천(요한) 법무법인 명장 대표 등이 ACN 한국지부 이사진으로 위촉됐다. 세무법인 민화 피선영(안젤라)씨는 감사를 맡게 됐다.
정 대주교는 신임 이사진에 고통받는 교회를 돕기 위한 노력에 헌신·봉사해 줄 것을 청했다. 정 대주교는 “ACN은 세계의 고통받는 교회 특히 그 가운데에 있는 성직자와 수도자, 선교사 그리고 현지에 함께 있는 어려운 국민들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원조 기구”라며 “이제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 안에서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시대적 부르심을 받는 상황에서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